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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커뮤니크]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는 강효 예술감독
    카테고리 없음 2010. 7. 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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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임에는 정명화·정경화 교수

     매년 여름 대관령 정상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대관령국제음악제의 강효 예술감독이 올해 열리는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를 마치고 사임한다.
     강효 감독은 2004년 1회부터 예술감독을 맡아 대관령국제음악제를 구상, 런칭 했으며 본 음악제와 음악학교를 명실공히 세계적 수준의 음악제로 발전시킨 당사자다.
     2년 전 당시 김진선 도지사에게 사임의사를 표명하고 지난 1년간 강원도 지휘부와 본인의 사임 및 그 후 후임체제를 준비해왔다.
     후임으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명화(첼리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아드 음대 교수)가 공동-예술감독으로 내정되었다. 2011년 제8회 음악제부터는 이 두 감독 체제하에 개최될 예정이다.
     강효 감독은 “이 음악제를 맡았던 것은 특권이었고 일하는 동안 내내 큰 의의를 느꼈다. 이쯤이 새로운 에너지가 투입되는 적당한 시기라 생각해왔었다. 오랫동안 함께해 대관령국제음악제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는 정명화 교수가 맡아준다니 마음이 든든하다. 세계 거의 모든 최고 음악제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정명화·정경화 교수들의 리더십 아래서 이 음악제가 세계 손꼽히는 음악제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명화는 1회부터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연주자와 교수로 참가해 왔고 몇몇 아티스트와 함께 ‘대관령의 대표 얼굴’로 알려져 왔다. 더불어 자매이자 현재 줄리아드에서 재직중인 정경화 교수가 함께 co-director를 맡음으로써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정명화 교수는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 직을 맡는다는 것에 기쁨보다 두려움이 앞선다.”며, “첫해부터 7회까지 6번이나 참가하여 연주하고 가르치며 강효 감독 부부의 세계적 비전과 창의성 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성장하는 이 축제를 보아왔다. 연주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동생(정경화)과 함께 강효 감독이 다져놓은 대관령국제음악제 기틀을 다지고, 강원도의 문화마케팅과 국제적 교류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음악축제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종합 리조트 알펜시아의 새로운 시설에서 개최되는 이 음악제가 실내악을 중심으로 종합적 음악제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차기 대관령국제음악제는 9월 1일 업무 인수인계를 시작으로 새로운 예술감독 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강효 예술감독이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는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55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강원도 대관령 정상(알펜시아 리조트) 및 도내 시 군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강효 

     1945년 생.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어드 음대 및 예일 음대 교수 바이올린 독주자와 실내악주자로서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수회의 콘서트 투어를 가졌다. 1978년부터 줄리어드 음대, 2006년부터 예일 음대에서 교수로 임명되어 유일하게 이 두 학교의 교수로서 재직하고 있으며 그의 많은 제자들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거나 세계 일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솔로이스츠의 예술감독이며 예술에 대한 그의 공헌에 한국 정부로부터 2004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정명화

     1944년 생. 첼리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는 40여 년에 걸쳐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의 주요 페스티벌에 참여하였고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에서 전국에 방영되는 텔레비전 중계 연주회에서도 연주하였다. 그녀는 대한민국 은관 문화장을 비롯한 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국가인권위 의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마네스 음대에서도 재직하였다. 데카, 도이치그라마폰, EMI 레이블등에서 그녀의 솔로앨범과 정트리오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정경화 

     1948년 생.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어드 음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이반 갈라미언 밑에서 교육을 받았다.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계기로 1968년 뉴욕 필과 협연하며 미국 무대로, 1970년 프레빈 지휘, 런던 심포니와 협연하며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1982년 영국 선데이 타임즈 선정 ‘지난 20년간 영국 문화계에 공헌한 인물’로, 1988년 타임지가 뽑은 ‘세계 5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선정됐다. 스트라빈스키·월튼 협주곡 음반은 에디슨 상, 베토벤·브루흐 협주곡 음반은 일본 레코드 아카데미, 레스피기·슈트라우스 소나타 음반과 바르토크 협주곡 2번·랩소디 음반은 그라모폰, 브람스 소나타 음반은 디아파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7년 9월부터 모교인 줄리어드 음대에 교수로 초빙되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대한민국 동백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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