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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형테라피스트 바바라 슈엘
    카테고리 없음 2010. 7. 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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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바라 슈엘(68)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2회 춘천인형극제에 참가하기 위해 춘천을 들렀습니다. 인형극으로 심리치료를 한다는 것도 생소합니다. 한국에서 인형극으로 밥을 벌어먹고 사는 이들에게 또 한가지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소개할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공연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까요.




      그녀는 한국이 독일에서는 알려지지 않아서, 많이 알고 싶다고 합니다. 한국에 관한 책도 없기때문에 소식을 접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국을 알리는 책을 써봐야 겠습니다. 사실 어느 TV 프로에서 봤는데.. 한국 전쟁도 세계속에서는 거의 잊혀졌다고 합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유를 위해 피를 흘렸던 역사를 우리는 60년만에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만것입니다. 


     남한과 북한의 분단 현실이 독일과 같기 때문에 인상 깊고, 하루 빨리 통일을 이뤄내길 기원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다음달 시작되는 인형극제보다 무려 2주나 빨리 한국에 도착해 여행을 즐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숙소는 강준택 극장장님의 댁에서 머물기로 할고요.

     인형극테라피는 한국에서는 아직도 생소하지만 유럽에서 널리 알려진 심리치료 방법이라고 합니다. 심리학 철학까지 공부해야 하기에 적어도 7년을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하루 빨리 한국에도 바바라 슈엘같은 전문가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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