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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치매운탕
    카테고리 없음 2012. 1.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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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치탕. 망탱이매운탕으로 잘못 기억했네요.

     

     망치 매운탕이라고 드셔보신적인 있는지요. 강릉 주문진고등학교를 찾았던 지난해 12월 28일 망치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망탱이탕이 아니고 망치탕인것 같네요). 장소는 주문진고등학교에서 바닷가로 나가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있었는데 이름은 유리횟집이었어요. 곰치는 거의 잡히지 않고 있고, 잡혀도 일본으로 거의 전부 수출이 된다고 하네요. 옛날에는 그냥 버렸다고 하는 곰치가 없어서 대신 망탱이를 먹고 왔습니다. 곰치처럼 콧물을 마시는 느낌은 안들었지만 그냥 시원하게 먹을 만 하더군요. 요즘 바닷가를 자주 가게 돼서 배가 호강을 하고 있습니다. 망탱이라는 물고기를 인터넷으로 아무리 뒤져봐도 나오지가 않네요. 
     

    역시 횟집은 바닷가을 배경으로 해야 제맛.


     북한영화 <오징어의 뉘우침>에서 '망탱이'이 라는 물고기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북한과 가까워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 추정만 해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망탱이가 아니고 망치 매운탕이었네요. 삼식이 형 망치. 망치조림도 맛나요. 알 수 없는 정보는 차치하고 맛만 설명하자면, 일단 국물은 고춧가루가 없었는데도 후추가 많이 들어갔는지 좀 간간하더군요. 고기는 부드럽게 씹혔습니다. 다만 곰치의 뼈와는 다르게 좀 거칠었습니다. 밥을 두 공기 비우게 했던 망치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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