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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립대 여자 축구팀 전국 대회 첫 우승 축하
    카테고리 없음 2012. 3. 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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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립대 여자 축구팀.


     지난 18일 낭보가 울려 퍼졌습니다. 강원도립대 여자축구팀이 2005년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창단 7년 만에 쾌거. ‘2012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 결승전에서 위덕대를 4대1로 대파하고 여자축구 최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강릉은 축구와 문화예술의 도시라는데, 축하할 일이 생겼네요.

     2010년 한국 여자축구는 큰일 해냈죠. U 17 여자축구 우승입니다. 피파가 주관하는 국제 축구대회에서 한국이 최초로 우승을 했습니다. 남자축구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의 4강이 최고의 기록이죠. 그때의 감동이 아직도 몸에 남아 흐릅니다. 도립대팀의 전국대회 우승은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여자축구는 남자에 비해 인기가 덜한데요. 그렇게 관심 속에서 시그러들고 있던 찰라에 지역 여자축구팀의 전국대회 우승. 빠방. 축하합니다.



     이번 대회 대학부에는 모두 5개 팀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전부 만만한 팀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5개의 팀이 예선 풀리그를 통해 1,2위를 나누고, 이들이 결승전을 갖게 되는 겁니다. 결승전 이전에 지난 16일 강원도립대는 경북 위덕대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졌는데요. 1대1로 비겼다고 합니다. 비등한 것이죠. 그런데 막상 18일 결승전에서는 4대1 대승을 거뒀는데요. 원동력은 일단 선수들의 강한 의지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그동안 한 번도 전국대회 우승을 못했던 한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후반전 골이 터졌는데요. 10분마다 한 골씩 추가했습니다. 2점을 먼저 넣고, 한 점을 내줘 2대1 상황이 결승전의 최대 위기였는데요. 이때 주장 전은하가 쐐기 골을 터트렸죠. 팀을 승리로 이끌고 분위기를 완전히 도립대 쪽으로 끌고 온 겁니다. 그래서 전은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된 것이죠.

     조오현 강원도립대 감독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구성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지역 사회의 지원이 우승을 만들었다고요.

     4월에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물론 강원도립대도 참가하고요. 현재 분위기가 좋으니 이 추세를 그대로 살려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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