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선수 김광훈의 어머니 박순례씨



2008년 8월14일 3판 보충기사. 이날 강원도 출신의 역도 김광훈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그가 메달을 따면 난 특종을 할 수도 있었다. 그의 어머니께서 모든 언론의 연락을 끊고 집 옆에 위치한 교회에서 기도를 했기 때문이다. 난 그곳을 찾아가 사진을 찍었다.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 결국 경기를 보지 못했다. 아래는 기사다. 메달획득에 실패했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어미니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김광훈(26·상무)은 역도 인상에서 155㎏ 용상에서 200㎏을 들어 합계 355㎏으로 4위를 기록했다.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용상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훈련 중 합계 265㎏까지 들어올리면서 메달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김광훈이 이날 용상에서 마지막 두 번의 시기 206㎏ 도전에서 실패에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가슴이 떨려 김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없어 교회에서 경기내내 기도를 했던 어머니 박순례(46)씨는 “광훈이에게 힘을 주기 위해 기도를 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하지만 내 아들이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광훈 프로필 

1. 출생 1982년 1월 31일

직업 : 역도선수

소속 : 국군체육부대

-초등학교 6학년 역도 입문. 현재 도체육회 오찬주 진흥과장에 의해 발탁됨.

 기본정보신체 166cm, 78kg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0182041997

2. 학력

초등학교 남춘천초등학교

중학교 남춘천중학교

고등학교 강원체육고등학교

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3. 경력년도

2008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역도 국가대표

2004년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역도 국가대표

 4. 수상년도

2007년 태국 치앙마이 세계선수권 역도 2위

200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5. 가족사항 2남

아버지 김경곤(55)

어머니 박순례(46)

형 김광림(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