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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종오 사부 김명권 강원대 사격감독 인터뷰.
    카테고리 없음 2010. 6. 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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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2010년 6월27일 일요일이다. 나는 2008년 8월 베이징올림픽을 정리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는 진종오의 사부인 김명권 강원대 사격감독과의 인터뷰가 풀텍스로 써 있어 정리해 본다. 말이 정리리 그대로 옮겨 본다.

    종오가 사격을 워낙하고 싶어서 남춘천중 3년부터 팀이 없는 데 개인적으로 조금씩 쐈어요.

    강원사대부고 왔어요. 그녀석한테 기억하는게 너 사격 왜 그렇게 하냐. 자긴 사격을 너무 좋아한다는거야 집에도 장난감 총이고 뭐고 그니까. 사격을 워낙 좋아하는 거야. 1학년 때는 동기 박철홍보다 못하다 2학년 올라오더니 하루하루 달라졌다고 워낙 타고 났어요. 2학년때도 쇠골이 나갔을거야. 자전거타고 가다 그랬는지. 병원에 입원했는데 지도자야 병원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 해야한다 그랬더니 정말 하고 있더라고 싹수가 보였지.

    물론 그런선수가 많죠. 최근에 그런생각을 해요. 관심도 중요하고 권총 사격에서 대성하고 독보적인 선수지만 수년 후에 올림픽 가서 메달 딸거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가능성을 어떻게 끄집어 내고 본인이 어떻게 극복하는가 그 차이같다. 사대부고에도 서덕원 상비군 브라질가서 뛰고 얘같은 경우가 종오가 고등학교 때 577점으로 전국체전 2관왕했는데 서덕원은 얼마전 580점을 기록했어요. 소양중 576점 정선중 최대한은 박태환은 수십년만에 나올까 말까한 선수. 춘천 같은 경우는 50m를 쏠수 있는 장소가 없고 10m가 기본이다. 종오가 2학년때인가 그냥 실탄 빌려서 사격총 50m 시합을 처음으로 출전했는데 2위를 하더라고요. 경남체고의 이상도란 친구와 계속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었다. 경남대에서도 선후배로 만났던 선수죠. 이상도가 그 당시 국가대표선수였는데 진종오가 이긴적이있다. 권총 종목 같은 경우 40대까지 롱런할 수 있는 종목이다. 진종오도 제가 열심히 가르친 점도 있지만 본인의 천부적 소질 두각은 이미 고등학교 때 나타냈고 도내 대학이 없었어요. 어쩔 수 없어서 경남대에 보냈죠 현재 KT소속으로 전국체전을 뛰고 있어요. 공부했어도 잘 했을 것, 얘가 똘똘해 이해심이 넓다.

    지금 현재는 강원도 입장에서 보면 전국체전 보면 활약은 없어. 어째꺼나 진종오는 올해 본인이 지금까지 쐈던 것을 보면 가장 절정의 기록을 쏘는 있는거 같다. 올해는 메달따겠다 생각했는데 올림픽이라는 것은 모르는 거니까. 양궁같은 경우 김수녕 감독이 해설하는데 자신있게 얘기 하자나 그만큼 쌓여있는데 사격은 몰라요. 아테네에서 금을 땄으면 지금은 진종오란 선수가 없었을 수도 있어요. 얄미울 정도로 냉철한 자기관리 잘하고요. 고등학교 당시 선수로 보면 무조건 이쁜 선수죠. 시키는데로 점수 오르고 응용하고 그날도 어머님 보고 여전하시네요. 지도자들이 처음 시작하는 회식시켜주시고 하는 것을 못하게 했어요. 선수들이 어려운 선수도 많으니까. 어머님도 힘드신데 부모가 신경을 쓰는데 젊은 놈이 하지 말라고 그래서 서운해 하시더라고. 아버님이 후덕하신 편. 선수라고 하면 금전적인 면 장미란이처럼. 올라오는 선수들이 많다고 해서 박수칠 때 더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년에 시합 기술적인 부분가지고 얘기 한적은 없는데. 시합때 밥을 안먹더라고 본선 사격이 끝나고 결선사이 점심이 있을 때 밥을 안먹더라고 관심의 초점이 땄을 때보다 안 땄을 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 축구선수와 연봉차이 보장이 안되자나 진종오는 현재 KT 정식직원인줄로 알아. 도체육회에서도 나름 성의를 다해 월100씩주고 점수제를 하며 시도간 경쟁에서는 와따 갔다 할 수 있는 저로써는 고맙죠. 자기는 전국체전이 더 떨린데요.. 왜 떨리냐고 물었더니.. 그 상황에서 따야 하는 걸을 알기 때문에 떨지마라 아시안게임보단 포상이 많이 걸려있지 그래서 그러나 자꾸 돈이 결부되니까 장미란 아버지 성격 보통이 아니자나 운동선수가 운동선수로만으로 끝나는 건 그동안 공부하는 습관이 안되있자나 지금 많이 깨지고 있는데 운동만 하다가 잘쏘면 템포를 빨리 가져가는데 종오같은 경우는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 잘쏘는 선수가 물고 늘어지는 게 어렵거든요.

    3~4점을 채우는 능력이 본인 스스로 하점(9.8점 9.7점등) 본인이 알거든요 그런 순간에 내릴 줄 아는 거죠. 보통경우엔 못 내리거든요. 파이널은 75초내에 적응이 돼있죠. 보통선수들이 적응돼있죠. 좀더 대우 받고 개인적으로 보면 자기계발이지만 공부를 좀하고 좀더 폭넓은 시야에서 물론 역사에서 진종오라는 사격선수는 기억되겠지만 자기 내면에 있는 것들도 끄집어내서 후배들 또는 후학들한테 전파할 수 있는 진종오가 됐음 좋겠죠. 나름대로는. 타이밍을 볼줄 아는 놈이기 때문. 선수생활로 가는 건은 본인 생각에 따라 지도자 공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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