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미난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유력 대선 주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다룬 책입니다. 삼척MBC 기자출신인 김진엄씨가 쓴 책인데요. 내용이 참 거시기합니다. 부제가 '차기 왜 박근혜인가?'라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정치서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참~~..말로 설명할 수가 없네요. 한번 살펴볼까요?
신라 27대 선덕여왕이 등극했던 632년 무진년, 대선이 치러지는 2012년 내년이 무진년이며 박근혜 전 대표가 1952년 무진생으로 문진년에 치러지는 대선에 무진생인 박 전 대표가 출마해 단선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진엄씨는 책을 통해 박 전 대표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8년 동안 대통령직에서 서거했들 때의 나이가 62세로 18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박 전 대표의 나이가 62세라는 이상한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 40여년간 사회 각계에서 분출된 민주화의 열기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걸출한 정치인으로 성장한 박근혜 전 대표를 여러가지 역사적 진실에 결합해 마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책은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핵심인 통일의 문제가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돼야 물꼬가 트인다고 확신합니다. 왜? 그 이유를 신라 27대 선덕여왕이 등극하자 이웃하고 있던 백제가 여왕 등극을 얕잡아 보고 침공해 미후성과 대야성 등 40여개의 성을 잃었으나 그후 김유신과 같은 인물을 키워 백제와 고구려를 진압해 통일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유사한 역사적 상황으로 이야기합니다.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박근혜가 집권하는 2018년까지 북한의 김정일이 죽고 나면 그 아들 김정은 체제가 무너지는 시기, 바로 이때 통일이 된다고 합니다. 박근혜가 단선되면 대한민국은 신의 나라, 신국으로 변화한다고 예고합니다. 아인슈타인에 의해 제조된 원자폭탄으로 일본 히로시마 등 2곳에 투하하면서 20세기는 미국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이제 21세기는 동북아공정의 세기로 그 주도권을 대한민국이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 대한민국이 세계 7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핵융합에 의한 에너지 개발에 기술력으로 참여하고 있어 향후 핵융합 에너지시대를 맞아 그 주도권을 갖게 된답니다.
어떠세요? 김진엄씨의 책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거참, 지난번 대선 때 허본좌 허경영씨가 생각이 나네요. 이외에도 책에는 전혀 연관이 없는 사실들을 엮어 이어붙이고 있습니다. 대단한 상상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