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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거두리에 조성될 예정인 새울림 타운하우스
    카테고리 없음 2014. 1.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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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단독주택을 보러 또 나섰다. 춘천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외곽에 위치해 있는 새울림 타운하우스를 찾았다. 지난번에 보긴 했는데, 그냥 지나쳤는데.... 한 필지에 모델하우스가 지어져 있다. 소형주택의 평수지만 1층이 18평, 2층이 14평, 조그만한 다락방도 있다. 공간 구성이 비교적 괜찮았다. 1층에는 거실과 안방, 화장실이 있고, 2층에 두개의 방과 화장실이 있어서 4인가족이 살기에 그만이다. 물론 새로 지으려는 건축주는 구미에 맞게 바꿀 수 있다. 따라서 만족도가 높다. 단열에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 살아봐야 알 듯 싶다. 실내온도를 17도로 맞춰놨는데, 한달 가스비가 17만원정도가 나왔다고 했다. 


     춘천에서 조성되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의 경우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새울림은 2억2,500부터 2억 4,500까지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한다. 대지도 90에서 100평을 보유할 수 있다. 주변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50분마다 한대씩 운행된다고 한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정리하고 갖고 있는 예금을 합치면 가능한 금액이기에 더욱 유심히 살펴봤다. 확실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은 욕망이 되살아 났지만 문제는 위치다. 춘천 성골롬반의집 인근에 조성된 새울림 타운하우스. 차를 타고 이동하면 되겠지만 주변에 초등학교도 거리가 만만치 않다. 춘천효장례식장도 주변에 있다는 점도 단점이다. 춘천을 감싸고 있는 외곽도로, 잼버리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차가 너무 빨리 달려서 무섭다. 2억3,500만원 정도 금액을 들이기엔 부담감이 앞선다. 차라리 도심에서 70평정도 대지의 구옥을 1억원 안팎에 사서 허물고 건축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었다. 


    건물 내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실용적으로 만들어졌다. 크지도 않고 사용하기에는 불편하지도 않았다. 거실과 주방이 구분되진 않았지만 적절하게 넓은 거실은 맘에 들었다. 또 정남향으로 난 큰 창문을 통해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집의 남쪽으로 과수원이 있어서 유리창을 통해 자연을 화폭에 담는다. 마당 앞쪽으로는 개울이 흘러서 여름철에도 좋을 듯 싶었다. 다만 벌레나 모기는 많이 있을 것 같다. 그것까는 감수해야지. 특히 거실은 위쪽으로 높게 트여 있어서 시원하면서도 지루함이 없다.


    2층은 규모가 비교적 작은 방이 2개 있고,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화장실은 다소 추웠다. 욕실은 벌거벗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좀 추웠다. 외부로 연결된 창에서 들어오는 한기라고 하기엔 좀 더 춥게 느껴졌다. 딸과 아들방으로 사용하면 딱 좋을 듯한 2층. 1층과 2층에 각각 하나씩의 보일러가 설치돼 있다. 확실히 난방은 아파트보단 비쌀 듯. 하긴 지난달 도시가스비가 27만원이 나왔는데, 추울땐 정답이 없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주차장. 역시나 돈이 문제겠지만 단독에도 주차장은 있어야 할 듯 싶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긴 했다. 태양광발전 설치하면 전기료는 아낄 수 있을 듯. 또 지하 주차장까지 하면 총 비용은 더 추가되겠지. 단독 주택의 삶, 정말 이룰 수 있을까. 


    상담을 해준 분은 모델하우스가 안팔리면 직접 들어와서 살려고 했단다. 그래서 더욱 신경을 쓴 집이라고. 또 땅주인은 땅이 규모가 커서 한꺼번에 팔려면 안팔리니까, 타운하우스로 조성해서 팔려고 한단다. 분명 매리트는 있다고 보여진다. 


    아차 또 한가지 매력. 실내에 있는 모든 등은 전부 LED란다. 전기료 절약할 수도 있겠다.


    자세한 분양안내는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ss21bds.cafe


    혹은


    담당자 010-5366-6914 번으로 연락하시길.




    새울림 타운하우스. 6호. 모델하우스로 사용 중. 뒤편.


    옆쪽 모습. 왼쪽 아래는 다용도실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남향으로 난 창문.


    유리창에 붙어 있는 새울림 타운하우스 광고.


    1층 입구. 그 비싸다는 3접이문.


    주방의 모습.


    거실.


    거실 위쪽이 시원하게 뚤려있다.


    남쪽으로 있는 마당. 앞쪽엔 개울이 흐른다.


    안방.


    실용적인 계단.


    2층 화장실.


    안방의 창을 통해 대룡산을 볼 수 있다. 운치가 넘친다.


    집 남쪽으로 흐르는 개울.


    봉을 잡아 당기면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아이들과 아빠의 서재로 사용하면 좋을 듯. 근데 추웠다. 여름에는 덥겠지.


    2층 창문과 방.


    1층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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