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연극제

  연일 춘천 자랑입니다. 2009년 9월 9일부터 춘천국제연극제가 시작됩니다. 올해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하네요. 일단 눈에 띄는 것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자존심 '빨래' 공연입니다. 포스터엔 임창정도 보이는데, 실제로 임창정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춘천의 자랑은 바로 이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춘천이라는 것입니다. 문화의 도시 춘천에 문화가 없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보니 그렇지 않군요. 

크로아티아

청혼-불가리

사무라이왈츠

빨래

빨래2

변기

마루컴퍼니

 춘천은 도시와 농촌이 아름답게 조화된 도시입니다. 이곳에 사는 저도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적고 대기업이 없어서 노동여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푸념은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춘천에는 희망이 있으니까요. 벌써부터 다음달이 기대됩니다.

 ▲제가 쓴 춘천국제연극제 소개 기사입니다. 춘천 브라운5번가, 국립춘천박물관 등 춘천전역에서 펼쳐집니다. 또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봄내 소극장 공연이 기대됩니다. 또 공간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호반체육관 계단에서도 무대가 꾸며진다고 하니 정말 기대됩니다. 다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달 초에는 좀더 부지런해야 겠습니다. 

▲도민일보 안영옥기자가 쓴 춘천국제연극제 소개 기사입니다. 안기자는 철원출신으로 제 고향 후배이기도 하네요. 도민일보와 사이가 않좋아도 그냥 잘 해주고 싶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