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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뚱지갑이 추천하는 춘천 해장 2선
    카테고리 없음 2015. 9. 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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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봤을 때....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춘천에서는 2곳의 맘에 드는 해장국집이 있습니다. 하나는 춘천 팔호광장 인근에 위치한 사또설렁탕,해장국집이고요. 또 한곳은 천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가보자순대국집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오랜만에 사또 해장국집으로 향했습니다.


    사또 해장국집은 새벽 6시부터 문을 엽니다. 아침에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역시나 새로운 세상이 있었어요.


    깔끔한 콩나물에 북어. 느끼하지 않아 좋네요. 새벽에 문을 여는 대신 저녁 장사는 안하신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 만취로 인해 숙취로 고생하는 날이면 이 해장국집에 들러 해장을 하곤 했는데요. 이렇게 새벽 일찍부터 문을 여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음식점 이름은 정확히는 <사또설렁탕,해장국>이네요.




    영업시간은 새벽 6시부터 오후3시까지, 저녁은 하지 않고 일요일도 쉬는 날이네요. 


    메뉴는 설렁탕, 해장국, 비빕밥, 이렇게 3가지이고요. 가격은 설렁탕이 8천원, 해장국이 7천원, 비빕밥이 6천원이었습니다.





    음식 사진을 못찍었네요. 다음에 가면 찍어 올려야지. 콩나물에 북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고생한 당신,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구수한 맛이 느껴지네요. 테이프도 세월의 흔적이 보여요. 이런 집이 맛집일 가능성이 높죠.


    저렴한 제 입맛에는 딱입니다. 오늘은 7시반에 와서 아침으로 먹었는데, 부담스럽지 않아 좋네요. 



    다른 해장국은 역시나 허름한 건물인데요. 춘천 천전리에 위치한 가보자순대국집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맛았어요. 


    뭔가 음식을 차곡차곡 위에 쌓아주는 느낌이랄까.....


    술을 마시면 허기가 지거든요. 그걸 차분히 잡아줍니다. 


    사실 순대로 퍽퍽하고 맛이 없어요. 내장이 그나마 먹을만한데...배를 가득채워주는 헝그리한 맛이 있습니다.





    밥과 함께 나옵니다. 따로국밥은 아니예요. 양반 음식은 아니란 의미이기도 할 듯.... 예전에 양반은 밥과 국을 말아서 먹지 않았다고 하잖아요.






    춘천에서 30년 넘게 산 울 집사람....이 사람 은근히 춘천에 대해 잘 모릅니다. 사또 해장국집도 저랑 처음 같이 왔을 정도니까요. 앞으로 많이 더 맛난 장소에 함께 가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가보자 순대국은 서울에 살고 있는 지인도 알고 있다고 하네요. 그만큼 전국적인 유명세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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