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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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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육탐방 뒷담화 (20) 독일에서 한국의 향기를 느끼다카테고리 없음 2013. 2. 4. 16:40
예의범절이 바르고,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나라 한국. 이상하게 독일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았다. 만났던 학생들도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며, 또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내 고향 한국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외가에서 느꼈던 편안함이라고 해야 할까. 혼자만 잘났다고 남을 무시하기 보단 타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모습.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학생들의 모습 때문인지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보다 독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마트에서 만난 중년 신사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서 온 낯선 손님을 보고도 반갑게 웃음을 건낸 뒤 내가 고른 물건보단 다른 물건이 더 좋다고 권유하기도 했다. 독일 게잠트슐레에서 만나 우리를 안내했던 학생들이 낯선 나라 한국은 어떤 곳일까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에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