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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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항아리 家 김치찜카테고리 없음 2017. 4. 4. 18:10
춘천시 우두동에 위치한 맛집. 항아리 가 입니다. 시원한 육수에 묵은지 돼지고기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맛은 괜찮다고 느낄 정도. 그렇다고 막 그렇게 엄청 뛰어나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다들 입맛이 개인적으로 다르니.. 일단 비주얼은 좋습니다. 콩나물도 시원하고. 밥 한공기 뚝딱.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1인분에 8,000원의 김치찜입니다. 항아리집은 처음 찾기가 어려워요. 숨어 있거든요. 골목을 비집고 들어가야 합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맞은 편에 위치해 있고, 소양아파트인가 그 넓은 주차장에 차를 잠시 세워두면 좋겠더군요. 돌솥밥으로 나오는데 밥이 찰지고 좋아요. 허나 전 좀 식어서 인지 누룽지가 안끌어서 약간은 밋밋했음. 전체적으로 옛스럽게 잘 꾸며놔서 맛집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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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유머에 녹아있는 정성의 맛, 춘천에 있는 유명 맛집 강릉집카테고리 없음 2014. 1. 22. 17:26
강릉집. 이름만 봐도 바다 향기가 가득하다. 춘천시 중앙로 인근. 예전 터널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는 골목에 위치한 강릉집.예약을 하지 않았다가는 자칫 30분 이상 기다려야 음식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배짱 영업으로도 유명한데, 저녁은 하지 않는다. 아침과 점심 장사만으로도 충분한 매출을 올린다. 역시 비결은 맛. 한가지 더하면 친절한(?) 사장님을 꼽을 수 있다. 워낙 사장님이 친근하게 대해줘서 처음 봐도 몇년은 친근감이 들 정도다. 아주 허름한 식당이고, 딱 백반집 스퇄인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백반도 맛나긴 한데, 역시 코맛이 나는 곰치국이 제일이다. 술 마신 다음날은 속이 쏴악 풀린다. 필자는 음식을 찍기전에 먼저 먹어버려서 항상 맛집 포스팅이 제일 어렵다. 사실 오늘은 쌀국수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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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햄버거의 맛이라는데, 춘천 [진아의 집]카테고리 없음 2013. 11. 4. 17:31
며칠전, 아니 몇주전이었나봐요. 배가 너무 고팠는데, 저녁도 못먹고 야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날이 울 회사 창간 기념호를 찍는 날이라서 다들 남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 선배님께서 가서 햄버거랑 라면을 먹자는 거예요. 그런 프렌차이즈는 없는데, 에이 맥주라도 한잔 마시러 가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밖으로 나섰습니다. "진아네가 어디예요?" "넌 진아네집도 안가봤냐. 맥도*드 저리가라, 여기가 진짜 햄버거의 원조야" 춘천고등학교 입구. 바로 앞에 SK주유소가 있는데, 바로 그 옆에 허름한 집이 있어요. 위의 간판 보이죠.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와 일행은 모두 3명. 햄버거 3개와 라면 3개를 주문했는데, 선배는 따로 햄버거 하나를 더 추가해서 포장을 해달라더군요. 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