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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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촌마을]무더운 가을에 즐기는 팥빙수 서빙고카테고리 없음 2015. 9. 4. 11:34
서울 서촌마을에 아담한 빙수집이 있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서촌마을에 위치한 빙수 창고 [서빙고] 눈 내리는 시간이 따로 있더군요. 빙수 얼음이 눈처럼 살살 입에서 녹는 맛입니다. 섞어 먹으면 죽이 되기 때문에 얼음 가루 한겹한겹에 팥을 넣어 퍼 먹을 수 있습니다. 눈 내리는 모양의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눈송이 빙수인 팥빙수와 콩빙수 두개를 주문했어요. 콩가루는 맛은 있는데, 기침이 나오면 상당히 곤란하더군요. 약간 단맛이 들었는데, 너무 달지는 않았어요. 우유의 단백함도 느껴졌고요. 아이들과 함께 맛보면 좋을 듯... 가격대는 오천원에서 만원까지 다양하고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빙수를 드시는 분들이 없을 텐데....퐁당 찐빵 메뉴가 있네요. 인테리어는 노출된 콘크리트가 보입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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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무로]한식 맛집 오발탄에서 궁중요리 어복쟁반을 즐기다카테고리 없음 2015. 9. 4. 10:59
어복쟁반. 임금님이 즐겨드시던 궁중요리랍니다. 대한민국 영화의 산실 충무로에 위치한 맛집인데요.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대한극장 바로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도 명절에 자주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오발탄의 외관모습이고요.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답니다. 전날 술을 거하게 한잔 했는데... 해장이 딱이더군요. 시원한 국물이 몸을 착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 테이블의 모습은 평범한 일반 식당이고, 조명은 은은하면서 편안했습니다. 임금님이 즐겨드시던 어복쟁반의 가격은 1인당 2만원. 결코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4시 이전에 주문을 해야합니다. 5시 10분전에 도착했는데...그래도 야박하게 안된다고 하지는 않아서 어복쟁반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식탁에 다함께 사다리 게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