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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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육탐방 뒷담화 (25) 스웨덴 빠질 수 없는 감칠 맛 교민 간담회카테고리 없음 2013. 4. 5. 20:12
기다리던 스웨덴 교민 간담회. 스웨덴에 온지 하루가 지났는데, 고되다. 왜 일까. 짧은 기간에 많은 정보를 습득하다보니 용량이 작은 내 머리가 고생이다. 잠시 머리를 식힐 시간이 바로 한국말이 통하는 교민들과의 만남이다. 역시나 한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도착했는데, 헉 바로 최연혁 스웨덴 스톡홀름 남쪽의 쇠데르퇴른대 교수와 함께 자리를 하게 됐다. 솔직히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이분 굉장히 유명한 분이다. 국내 언론에서 스웨덴의 복지와 교육에 관해 많은 기고를 썼다. 한국 소식이 나보다 빨랐다. 역시 인터넷의 힘이겠지. 그당시 나도 잘 알지 못했던 질문을 던졌다. "요즘 한국에서는 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요." 헐~. 필자는 주장했다. "뉴스타파는 몰라도 나꼼수(이명박 대통령 헌정방송을 표방하는 김어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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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육탐방 뒷담화 (24) 스웨덴 교육개혁은 진행중카테고리 없음 2013. 4. 4. 18:14
National Agency for Education. 우리가 방문한 곳이 스톡홀름 시청인지, 교육청인지 헷갈렸다. 나라마다 기관에는 차이가 있을터이니. 우리나라가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이 분리됐다면 스웨덴은 통합돼 있다. 시청에 가면 교육파트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바로 우리나라의 교육부 같은 중앙부처였다. 크리스티나 뮨버그 교육 디렉터와 알렌 피나이티스 교육 디렉터 두분이 스웨덴 교육에 관해 설명했다. 스웨덴도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개혁에 착수했다고 한다. 과목이 너무 세분화 돼 있고, 예술과목도 필수과목에서 빠져있었다는데, 세부적인 설명은 생략하겠다. 스웨덴 교육육의 목표는 한마디로 Higher standards and quality(더 높은 표준과 질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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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육탐방 뒷담화 (22) 스웨덴 최고의 학교 쿵슐멘 김나지움카테고리 없음 2013. 3. 14. 22:44
스웨덴. 북유럽의 선진국이다. 핀란드를 지배했던 나라. 그래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관계는 한일관계와 유사하다. 스웨덴은 아직 왕이 있는 나라라는 점에서도 일본과 왠지 비슷함을 느끼게 한다. 강대국 스웨덴은 느긋하고 여유롭게 현대를 맞았다. 그래서인지 경쟁이 심하지 않고 레저활동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창의력과 즐거움을 추구하며 지적 능력을 계발하는 전형적인 선진국 사회다. 잘 사는 나라의 모습 그대로다. 내 상상속 선진국에 오니 기분도 새로웠다. 스웨덴에서도 최고의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쿵슐멘 김나지움을 방문했다. 참여자로서의 학습자를 추구한다고 한다. 라는 말 뜻이 뭘까. 어렴풋이 다가오지 않았다. 솔직히 내겐 공부란 배움이라는 수동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어릴적부터 그래서인지 교사는 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