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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교육탐방 뒷담화 (15) 독일 뤼데스 하임
    카테고리 없음 2013. 1.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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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상점은 주말에 거의 문을 열지 않는다. 주말인데 쉬는 것이 당연지사.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라고 안 그렇겠나.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유럽까지 왔는데, 주말에 그냥 방구석에 앉아 쉴 순 없는 노릇이다. NH 호텔에서 나와 버스를 탔다. 한시간쯤 달려서 도착한 곳은 강 건너 지난 밤 호텔이 보이는 언덕이었다. 아무리 유속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독일이 다리 놓는 기술이 부족해서 한 시간을 돌아서 강 반대편으로 가야 하진 않을 듯 보인다. 구지 다리가 필요다고 여겼을 것이다. 환경도 파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NH 호텔 앞에 흐르는 강이다. 바로 이 강을 건너 앞쪽으로 보이는 포토밭을 가자고 한시간이나 버스를 탔다.

     

     

     

     

     

    동상 아래쪽. 경사가 좀 가파르다. 아래는 포도밭이다. 이 지역 포도주가 꽤 괜찮다고 한다.

     

     

    가능하면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려는 독일. 그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듯 보였다. 첫 시작이 좋았다. 여유롭게 풍광을 즐기면서 보내는 시간이 즐거웠다. 다리 건너 5분에 도착할 수 있는 건너편을 한시간이나 소요하면서도 생각할 시간은 더 많았다.

     

     

     

    보수중인 게르마니아 여신상. 상당부분 부식이 진행돼 복원 중이다. 우리나라의 빨리빨리보다는 천천히, 또한 제대로 하자가 느껴진다.

     

     

     게르마니아 여신상이라고 한다. 빌헬름이라는 글자가 보였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지만 지금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한가지 이 동상까지 숲속길을 걸어서 와야 하는데,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누구 하나 줘어가는 사람이 없구나. 우리와 음식이 달라서 일까. 우리나라 같으면 남는 게 없을 것인데. 가만히 들어보니 도토리를 줍는 것이 불법이란다. 왜냐 동물들이 먹을 음식인데 사람이 다 주워가면 추운 겨울을 어찌보낼 수가 있겠냐는 걱정. 야생 동물까지 배려한다.

     

     

     

    숲길 주변에는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토리의 모습이다.

     

     

     

     

    뤼데스하임으로 이동했다. 그냥 찍으면 예술이 된다.

     

     

     

    거의 쓰러지기 직전의 건물이다. 이런 고풍스러운 느낌이 드는 집도 관광 자원으로 활용된다.

     

     

     

     

     

     

     

     

     

     

     

     

     

     

     

     

    관광 상품점은 주말에도 문을 열었다. 상점의 특성상 당연하다.

     

     

     

     

     

     

    이 골목이 정말 유명하다고 한다. 영화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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