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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춘고속도로
    카테고리 없음 2009. 8.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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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서 멀어진 고속도로 상수원 탓,....

    요즘 들어서 인지 강원일보 정치경제부 하위윤기자의 글이 눈에 띕니다. 최광수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의 각종 개발 규제로 멀리 떨어지도록 설계 했다는 내용, 시는 보상비 공사비 최소화 위해 노선을 선택했고 이는 업체 측 책임전가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경춘고속도로를 한번도 타보지 않았지만 이곳저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원래 경춘고속도로가 서울 사람들이 강릉 바다를 더욱 빠르게 갈 수 있도록 연결하기 위해 홍천쪽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였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류종수 춘천시장과 김진선지사가 고속도로의 끝부분을 춘천으로 연결한 것이죠. 그래도 이건 좀 심하다 싶은 점이 있는데, 경춘고속도로 첫삽을 뜨는 행사를 얼토당토 않은 춘천시 송암동에서 했다는 것이죠. 그쪽을 통해 연결되는 줄 알게 시민들을 현혹시켰다는 불만이 터져나왔던 점도 그래서였던 것 같습니다. 개통을 기념하는 KBS열린음악회도 역시 송암동에서 진행됐습니다. 정치인들, 다음 자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보여주기식 사업추진이 이런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며칠전 토요일 형이 춘천에 들렀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던 형에게 자신있게 말했어요. 경춘고속도로 뚫려서 40분이면 서울 갈 수 있다고....근데 형이 토요일 9시쯤 중앙고속도로를 탈려고 가는데 경춘고속도로가 밀린다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잠시 집에서 쉬다가 11시쯤 출발했는데 새벽 1시가 지나서야 집에 도착했다고 하네요. 거북이 고속도로가 됐네요. 톨게이트도 춘천에서 거진 홍천을 다 가서야 들어가고, 정말 문제가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강원일보 하위윤기자가 쓴 글입니다. 한숨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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