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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타고 강촌 창촌중학교 가기
    카테고리 없음 2012. 5.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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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범. 미 상원의원이 강원도를 찾았다. 강촌 창촌중학교에서 강의를 한다고 해서 그를 만나러 갔다. 모처럼 차보다는 전철을 이용하고 싶어 춘천역에 차를 세워두고 기차를 탔다. 거리에서는 보질 못했던 풍경이 펼쳐진다. 시원하다. 맘도 여유롭다. 비가 조금씩 내려서인지 기분도 차분해 졌다.

     

     미 의회 부의장인 신호범씨는 입양아다. 어릴적에 군인이었던 미국 대위에게 양아들로 입양됐다가 성공신화를 썼다. 하원의원부터 시작해서 연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종교의 힘인가. 평화를 엿볼 수 있었다.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을 영상에 담았다. 편집이 조금 서투르지만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설렘은 묻어 나게 하려 했다.

     

     거리의 소년이 미국 의회 상원 부의장이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6 25 전쟁의 아품이다. 꿈을 꾸고 실천하라는 그의 말. 그러면 이뤄진다는 그의 말이 거짓말 같지 않았다. 그가 먼저 실천해 보였으니까. 그를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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