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외관을 살펴 볼까요..
예전 건물이 아닌것 같죠? 뭔대 현대적인 감각과 어울려 지면서도 보기에 좋습니다. 현재 춘천교구장은 김운회 주교입니다. 이전 장익 주교께서 교구장으로 계실 때 죽림동 주교좌 건물이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내부 장식이며 모든 장식에서 장 주교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 무섭게만 느껴졌던 장익 주교께서도 이제 은퇴하시어 실레마을 공소에 조용히 지내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묘해 집니다. 한번 찾아 뵙고 싶군요. 실레공소를...
아래는 죽림동 성당 내부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안될 것 같지만 그래도 과감히 찍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거라 찰칵 소리가 컸네요.
죽림동 성당 입구에 있는 예수성심상입니다. 분위기 있죠?
위 사진은 화장실입니다. 전 어딜 가든 제일 먼저 화장실을 둘러 보는데요, 죽림동 성당의 화장실은 정말 의리의리합니다. 내부에는 샤워실도 구비돼 있죠. 정말 신경 많이 쓴 모습입니다.
역대 신부의 무덤입니다. 죽림동 성당 건물 바로 뒷편에 있죠. 제가 춘천을 찾은 2007년에 봤을 때보다 여러 묘소가 더 늘어 났군요. 세월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모냥입니다.
옆에 있는 잔디광장(?) 입니다. 100주년 기념 테라스와 성당 건물 사이에 있는 것이죠. 겨울인데도 분위기가 참 좋죠??
<백주년 꿈>이란 제목이 붙어 있는 공간입니다. 여름에는 매미 소릴 들으면서 커피 한잔 마시면 카아..죽이겠죠?
백년의 꿈 밑쪽 지지대입니다. 이런 구조로 돼 있군요. 걍 찍어 봤습니다.
백년의 꿈 바로 옆에 거대한 나무가 있고요. 천년은 돼 보입니다. 엄청 크죠? 여름에는 정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나무입니다.
위에 화장실 사진하고 같이 붙여야 했는데 아래로 내려와 있네요. 정면에 보이는 것이 샤워실입니다. 화장실에 샤워실까지 있다니...화장실은 뭐가 이렇게 큰지, 이전 제가 살던 10평대 원룸보다 큰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죽림동 성당에서 바라본 춘천시내 전경입니다. 다소 높은 곳에 위치한 성당 탓에 시내를 한눈에 바로 볼 수 있었네요. 시원합니다. 한번 가보세요...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 주교좌.. 마음의 안식이 찾아옵니다. 찬미예수님....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