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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여름휴가 서울 북촌 걷기 체험(중)
    카테고리 없음 2012. 7. 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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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걷기 체험의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사진은 많이 안찍었는데, 다 올리려고 하니 생각보다 많네요. 우리 것을 지켜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자산이 되는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또한 그대로 보존하는 것보다는 그 안에 역시나 사람이 들어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아주 중요했습니다. 북촌이 좋은 이유는 그 안에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옷칠공방집.

     

    작은 뜰. 손이 많이 간 듯 보입니다. 유한락스로 깨끗히 청소를 하나 보네요.

     

    우물주변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죠.

     

    유심사. 우물이 있는데, 짠맛이 났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이전에 이곳에 천주교도들이 많이 살았나봐요. 박해를 많이 받았죠. 그래서 우물맛이 그렇게 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네요. 역시나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이었습니다.

     

    북촌에서도 꽤나 정리가 잘 돼 있는 곳 가회동입니다. 외국 공관도 있고요. 한화 김승연회장의 집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네요. 정말 멋집니다. 부촌이죠.

     

    북촌에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해설사님도 깜짝 놀랄정도인데요. 지난주에 왔을 땐 분명 없었는데요 이주에는 새롭게 간판이 들어서 있다고 합니다.

     

    인촌 김성수 선생이 설립했다고 하는 중앙고등학교입니다. 부를 제대로 쓰신거 같긴 하죠.

     

    북촌에는 이런 공사장에 여럿보였습니다. 아마도 새로운 한옥을 짓고 있는 것이겠죠. 한옥이 불편해 양옥으로 갈아탄 사람들은 많이 후회했을 겁니다. 한옥이 3배는 더 비싸다고 하네요.

     

    월요일이라 둘러보지 못한 가회민화공방입니다. 이런 박물관이 많이 있습니다. 돈을 지불하고 보기에는 아까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직접 보질 못해서 모르겠네요. 북촌에는 전통 연구소가 많이 있는데요. 북촌에 집을 두고 있으면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서울시가 보유한 한옥은 입찰을 통해 사용료를 받고 민간인이 활용하는데요. 엄청 비싸서 수지가 안맞아도 개인들이 북촌에 집을 두는 이유가 이것때문이랍니다.

     

    북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라고 하기엔 뭐한 언덕 골목길이지만 한눈에 지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며 감상했습니다.

     

    북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이곳인데요. 골목길에서 뛰어놀고 싶어지죠?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너무 시끄럽게 해서 귀찮아 해 하기도 한답니다. 참고로 북촌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전세로 살았다는 집도 있습니다. 지금은 호텔로 리모델링을 했는데요. 하룻밤에 150만원이 넘는 고가인데도 손님이 끊기질 않는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북촌 8경의 표식(포토샷)을 아예 뽑아서 버려버렸습니다. 조용히 걸어야 겠죠.

     

    여긴 몬집인지 모르겠지만 가운데 글자가 꼭 사람 얼굴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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