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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품으로 받은 깡통차 제값 받기 노하우_직거래가 정답
    2015. 9. 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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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생전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경품 이벤트에 당첨돼서 셰보레 스파크를 타게 됐습니다. ㅋㅋㅋㅋ

    기분이 날아갈 듯이 좋네요. 하지만 경품을 타도 문제가 생기더군요. 일단 재세공과금이라는 것이 무서웠어요. 세금을 경품을 받는 사람이 부담을해야 하는거니까. 이 금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300여만원 들어갔어요. 셰보레 차 값이 천만원인데요. 

    하지만 경품으로 내놓은 차는 수동에 옵션이 없는 기종이라 흔히들 말하는 깡통차입니다. 제는 괜찮은데, 집사람이 수동을 몰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워 처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이때부터 본격적인 문제가 시작되더군요. 

    일단 경품으로 받은 차를 중고상 딜러에게 팔아달라고 하면 엄청 깍입니다. 새차인데도 400~500만원 정도로 넘기라고 합니다. 그러면 재세공과금 300만원을 빼면 100만원이 남는 것이죠. 헐..

    그래도 길 가다 100만원 주웠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너무나 아깝잖아요. 중고상도 손해보고 넘길 순 없는것이고요.

    역시나 가장 좋은 건 중고상 없는 직거래 방법입니다.

    수동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렴한 가격에 차를 살 수 있고, 파는 사람도 중고상 마진을 낼 필요가 없으니 이득이죠. 물론 그런 장터가 존재한다고 했을 때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돼 있고, 인터넷 상거래도 활발하니 이쪽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sk엔카에 올렸어요. 하지만 이 사이트에도 중고상 일명 업자들이 너무나 많아서...기분 나쁜 전화도 받았습니다. 

    가격을 후려치고, 휴~~ 결국 업자님들은 연락주시지 말라는 문구를 넣었죠..그리고 sk엔카에 거금 10만원을 들여서 광고도 했습니다. 결국 중계 수수료는 내고를 포함해 50만원 선에서 마무리 된거죠. 원하는 가격에 사고 팔고.. 서로 윈윈하는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었습니다.





    33km 밖에 안탄 새차를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넘기는 건 정말 싫은 일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자동차 중개상이 어떻게 이익을 취하는지도 몸소 느끼게 됐습니다. 

    세상 물정 모르면 당하는 거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역시나 사업적인 아이템이 생겨날 듯도 한데....

    경품차를 가져가신 분은 남쪽 끝에 살고 계신 분이셨어요. 저는 춘천에 있으니....거리상으로는 정말 끝에서 끝을 오셨는데...개인적으로 너무나 고맙더군요. 지역 범위를 넓히니 이해 관계가 맞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된거죠..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같은 행운......이제부터는 요행은 없을 것 같으니 성싱하고 착실하게 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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