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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명가 막국수
    카테고리 없음 2009. 9. 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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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오후 자동차를 끌고 와이프와 함께 굶주린 배를 쥐고 막구수집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2007년 춘천으로 직장을 잡고 처음 맛봤던 밋밋했던 막국수. 하지만 이제는 매주는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먹지 않으면 섭섭한 심정이 들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됐습니다. 항상 찾는 <명가(구 호반막국수)> 말고 다른 곳을 가보자고 했지만 여기가 제일 맛있다는 집사람의 주장에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 




      명가 막국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열무김치입니다. 밀가루를 넣은 듯 걸쭉한 열무김치의 맛이 일품입니다. 




    참 단순하죠. 막국수 두 뭉텡이에 걸쭉한 열무김치, 육수 3가지 뿐입니다.




    이렇게 비벼서 입안으로 넣으면 되는거죠.




      지져분해 보이신다고요. 막국수를 다 먹고 난 뒤에 국수를 끊은 물을 넣어서 말끔히 비워야 그제서야 막국수를 좀 먹을 줄 아는구나란 말이 나오죠.





      명가 막국수 맛의 비결은 바로 이 양파 소스입니다. 양파에다가 고추가루 등에 주인의 특별(?) 조리법으로 만든 양념이죠. 맵지 않아서 좋습니다.




    다 먹은 다음 뜨거운 막국수 물을 마시려고 했는데......




    실수로 왼쪽에 있는 육수를 부었네요. ㅜㅜ 참고로 육수는 마시기엔 좀 그렇죠.




    집사람도 말끔히 한그릇을 다 비웠습니다.




    좀전의 실수를 만회해야죠. 이젠 진짜 뜨거운 물을 컵에 담아 마셨습니다. 




    혹시 몰라 명합도 하나 가져왔습니다. 여기 오실분들도 참고하세요.




    에공 그거 먹었다고 배도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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