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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봉의산가는길 분위기 좋다.
    카테고리 없음 2009. 12. 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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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춘천시 옥천동에 2층 허름한 곳에 위치했던 봉의산 가는길이 소양강이 바라다 보이는 소양로로 자리를 옮겼다. 이렇게 잘 꾸며놓으려면 얼마나 들까하고 노정균 봉의산가는길 사장님께서 슬쩍 말씀드렸더니, 두장은 있어야 한다고 한다. 두장(2억원). 음하하.

      봉의산 가는길은 소양강이 바라다 보이는 큰 유리창이 특징이다. 그 자리가 가장 상석자리이기도 하다.


     
     봉의산가는길 야외에 마련된 테라스에서 춥지만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소양강이 정말 아름답다. 가슴이 뻥하고 뚫린다. 이곳은 자랑은 안에 든 엔틱한 물건들이다. 아래 그림처럼 오래된 LP판이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아래 철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용을 나타내는 듯 보였다. 아무래도 이곳보다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쪽에 있어야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나름 괜찮았다. 동양적인 상징의 용과 산업화의 상징 철을 재료로 한 작품....그리고 따뜻한 커피한잔....음 좋다.



    철 조형물를 뒤로 하고, 낡은 스피커를 봤다. 더 자세히 볼까.


    위를 자세히 보니....재즈 연주를 하는 인형이 보였다. 꽤 세심하게 인테리어가 갖춰진 아름다운 공간임을 느낄 수 있었다.


    연탄 난로다.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철 도시락을 밑이나 위, 또는 주변에 넣으면 그 냄새로 인해서 수업이 안됐는데....추위에 떨고 봉의산가는길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이다. 역시 따뜻한 것에는 난로가 따라 갈 수가 없다. 아래는 소양강을 바라보는 봉의산가는길의 테라스다. 운치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차 한잔 하는 것도 좋겠다.


    조금 아쉬웠는지 낡은 스피커위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다시 찍게 됐다.  노정균 사장님의 꼼꼼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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