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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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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소원이카테고리 없음 2013. 12. 9. 19:22
가슴이 아픕니다. 남자는 태어나서 딱 3번 우는 거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 생긴거와는 달리 감성이 풍부해서 그런지 쉽게 감정이입이 됩니다. 영화 소원이를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소원이 역을 맡은 이레의 연기가 정말 끝내주더군요. 정말 엉엉 울었습니다. 시원하게 울고 나니 답답한 마음이 사라지기도 하더군요. 영화가 성공하면서 실제 사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을텐데, 그게 걱정이더군요. 비맞고 있는 아저씨 우산을 씌워준 것 뿐인데 칭찬은 커녕 마구 도망쳐야만 하는 어린 소원이와 아빠 동훈.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따뜻함과 희망을 나눠줍니다. 소원은 정말 큰 선물 같아요. 2주뒤면 크리스마스인데, 전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았다고 해야겠네요. 울 집사람은 영화속 소원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