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산가는길
-
걷기의 즐거움2 (퇴근길 제2코스 개발)카테고리 없음 2011. 9. 4. 16:36
제주 올레길이 걷기 열풍을 불러왔자나요. 그래서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춘천 봄내길, 김유정 소설가를 추억할 수 있는 실레이야기길 등 여러가지 걷기 코스가 있습니다.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저도 이라는 주제로 코스를 개발하고 있어요. 현재 3코스까지 개발했네요. 웃긴 일이라고, 또는 뭔 짓거리냐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전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는 사소한 것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일이 있겠지만 그냥 즐기고, 좋은 거 있으면 하고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퇴근길의 개발은 요즘 살이 너무 쪄서 살을 뺄려고 시작했습니다. 2007년 회사에 입사한 이후로 현재까지 25kg이나 불었습니다. 퍼센트로 따지면 30%가까이 늘어난 것이죠. 돈이 그정도 불어나면 ..
-
춘천 봉의산가는길 분위기 좋다.카테고리 없음 2009. 12. 9. 19:26
그동안 춘천시 옥천동에 2층 허름한 곳에 위치했던 봉의산 가는길이 소양강이 바라다 보이는 소양로로 자리를 옮겼다. 이렇게 잘 꾸며놓으려면 얼마나 들까하고 노정균 봉의산가는길 사장님께서 슬쩍 말씀드렸더니, 두장은 있어야 한다고 한다. 두장(2억원). 음하하. 봉의산 가는길은 소양강이 바라다 보이는 큰 유리창이 특징이다. 그 자리가 가장 상석자리이기도 하다. 봉의산가는길 야외에 마련된 테라스에서 춥지만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소양강이 정말 아름답다. 가슴이 뻥하고 뚫린다. 이곳은 자랑은 안에 든 엔틱한 물건들이다. 아래 그림처럼 오래된 LP판이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아래 철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용을 나타내는 듯 보였다. 아무래도 이곳보다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쪽에 있어야 낫지 않나 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