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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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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름휴가 서울 북촌 걷기 체험(상)카테고리 없음 2012. 7. 30. 17:32
오래간만에 걸었습니다. 대낮에 걷다가 목이 말라 혼났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서울의 북촌을 걷다 보니 옛것에 대한 향수가 절로 생겨나더군요. 뜻깊은 여름 휴가의 시작이었습니다. 한옥은 불편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그래도 정자에 앉아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쾌했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였는데도 말이죠. 막연하게 좋다는 느낌. 그래서 춘천에도 고택이 있나 찾아보게 됐네요. 종로구가 한옥을 개발하면서 상당히 성공을 거뒀다고 합니다.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었지만, 평일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전통 한옥은 아니지만 마루에 앉아 누워있으면 하늘을 다 품을 수 있을 듯 아름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