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르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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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육탐방뒷담화(33)하드웨어로 살펴본 핀란드의 교육카테고리 없음 2013. 12. 31. 16:34
유럽교육탐방의 최종 목적은 역시나 핀란드 교육을 살펴보는데 있는데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와 더 완벽하게 소개를 하려는 욕심때문에 연재가 중단됐네요. 거의 2년 가까이 지난 지금이지만 아직까지 핀란드에서의 경험은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핀란드의 야르벤파 고등학교의 건물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왜 하필 건물을 보자고 하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야르벤빠는 지역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의 춘천 같은 지명이예요. 그러니까 야르벤빠 고등학교는 춘천 고등학교같은 것이지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북쪽으로 38km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이 상당히 유명하답니다. 핀란드에서도 3번째로 규모가 큰 고등학교이고, 특이한 구조를 지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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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육탐방 뒷담화 (31) 핀란드 도착, 첫느낌은 '어우 추워'카테고리 없음 2013. 5. 16. 15:13
초호화 유람선 실야라인이 오전 9시께 헬싱키 항구에 도착했다. 얼어 있는 바다를 깨고 진풍경이 펼쳐졌다. 영하 20도 가까운 추운 날씨속에서 유난히 날씨는 맑았다. 유흥에 취했는지 생각보다 늦잠을 자서 짐 정리를 끝내지 못했다. 바로 앞에 항구가 보이는데 이 시점부터 내리기까지는 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거대한 실야라인을 항구에 붙이는 일도 만만치 않은가 보다. 드디어 핀란드에 도착했다. 엄청 추웠다. 그래도 날씨는 맑았는데. 우리를 마중나온 황대진 한인회장이 말했다. "핀란드에서는 해를 보기 드문데, 여러분은 정말 운이 좋습니다."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엄청난 추위때문인지, 숨을 쉬면 코가 얼얼했다. 한반도의 영토 3배 러시아와의 여름전쟁 패배. 교육과 복지, 정치, 환경, 청렴결백, 치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