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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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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어떤 아이로 자라날까?카테고리 없음 2015. 8. 5. 16:33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치과의사가 되길 원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의 이가 부실하다는 거다. 자신의 치료비가 많이 드니 아이가 커서 이를 저렴한 비용에 치료해 달라는 것이다. 의사가 된다는 것. 나는 아빠로서 우리 아이가 검사가 되길 원했다. 법과 원칙에 맞춰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여겼기 때문이다. 1년 전에는 우리 부모에게 세뇌를 당했는지, 자신은 의사가 될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나이로 5세의 딸 아이는 당당히 자신이 되고 싶은 걸 이야기 한다. 요리사가 되고 싶단다. 부모의 욕심은 끝이 없는 걸까. 아니면 부모도 세상의 직업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모르고 있을 것이다. 의사나 검사... 현재로서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 터무니 없는 헛소리라고 치부할 수는 없다. 문제는 우리 교육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