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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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육탐방 뒷담화 (7)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장스튬 김네지움 두 번째 이야기카테고리 없음 2012. 5. 10. 23:29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이글은 우리나라 교육을 비판하기 위한 글은 아니다. 단지 존중과 평등의 씨앗이 우리 교육계라는 텃밭에 심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학교는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다. 배우는 학생, 가르치는 교사를 비롯해 학생의 학부모, 청소하는 사람들, 음식을 준비하는 요리사 등 인적 구성이 다양하다. 사람들뿐이랴. 건물도 있어야 한다. 다양한 구성체의 조합. 학교는 하나의 사회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명문 장스튬 김네지움도 작은 사회라고 느껴졌다. 여행을 하다 보면 겉모습에 놀라 감동한다. 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을 소개했다. 바로 그런 인프라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된다. 하지만 결국 그것은 그냥 그것일 뿐이다. 역시나 그 속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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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육탐방 뒷담화 (1)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여행의 설레임카테고리 없음 2012. 3. 25. 15:12
2012년 1월25일부터 2월4일까지 유럽을 다녀왔다. 프랑스를 비롯해서 독일과 스웨덴, 핀란드를 가서 그들의 교육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니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었다. 물론 여행(?)을 앞두고 열심히 그들의 교육을 공부했다. 절대로 예습을 인정하지 않는 독일의 교육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교육을 자랑하는 핀란드 등 관련 서적을 마구 읽어댔다. 괜히 예습을 해서인지 여행 내내 편견을 깨는게 쉽지 않았다. 여튼 많은 걸 깨달았다. 내가 느낀 유럽의 교육, 우리와 별반 다르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교사와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하며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우리는 약간은 권위주의적인 모습이 남아있어서 감히 선생님과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가 힘들다. 요즘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