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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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두달된 딸을 두고 아내와 함께한 철원여행카테고리 없음 2011. 7. 26. 18:27
철원의 한탄강을 바라봅니다. 발 아래로 물이 흐르네요. 물은 발 아래에서도 너무 멀리 보이네요. 저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그래서 한탄강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동력이 없어 물을 끌어 올리기 힘들었던 옛 시절, 하염없이 흘러가는 물만 바라보며 한숨을 짓는 농부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태어난지 두달된 딸을 내버려둔채 엄마와 아빠의 철원여행 올해 여름 휴가는 철원에서 보냈습니다. 태어난지 두달된 아이와 아내, 우리 세 식구가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서도 아이가 보고 싶다며 데리고 오라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밭일도 도와 드리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덕분에 감자와 오이, 고추 등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 춘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철원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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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나이가라 폭포가 있다카테고리 없음 2011. 7. 11. 17:55
나이가라 폭포는 사실 없죠(^^). 나이가라 폭포처럼 웅장한 스케일을 따라갈 순 없겠죠. 그래도 비스무르한 느낌이 나는 장소가 있습니다. 철원의 직탕 폭포가 바로 그곳이죠. 제 고향이기도 하고요. 비가 많이 내리면 물이 불어나서 더 볼만하답니다. 하지만 위험하니 그냥 감상만 해야겠죠. 근처에는 번지점프도 있어서 레저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 여름에 철원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듯합니다. 철원하면 직탕폭포를 비롯해서 지금은 통행이 제한된 승일교, 삼부연 폭포, DMZ 등 자연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철원으로 다녀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