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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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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스카이워크에 가다카테고리 없음 2017. 4. 4. 16:13
소양강스카이워크로 향했다. “아빠. 회사 가요?” 주말에도 집을 나서는 아빠를 보며 5살짜리 아들이 묻는다. 괜히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아빠의 빈자리는 엄마가 채우면 되겠지 하며 스스로 위로해 보지만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근교라도 놀러 갔다 오자’고 마음먹고 소양강스카이워크로 향했다. 새롭게 생긴 관광지인 데다가 오히려 춘천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쉽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 시원한 강 바람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이다. 결론적으로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은 소소함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다. “아빠. 우리 어디로 가요?” “소양강스카이워크로 갈거야.” “거기가 어딘데요?” “음, 일단 가보자.” 봉의산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