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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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인심카테고리 없음 2011. 10. 19. 18:33
모처럼 가족이 함께 동해 바다로 떠났습니다. 콧구멍에 바람 좀 쐤죠. 원래 계획은 속초로 가려고 했지만 강릉 옥계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 때문에 바닷 바람이 차더군요. 아버지와 엄마, 형과 형수, 저와 집사람 그리고 딸 하은이와 함께 7식구가 한 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옥계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 솔향누리.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어릴 적에는 가족보다는 친구들끼리 가야 제맛이었는데요. 저도 가족이 생기도 보니, 조용한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욱 좋아지네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좀더 바닷가로 들어가면 금진항이 있습니다. 그 항구를 지나 정동진으로 가는 해안길이 있는데요. 아주 조용하고 운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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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의 아침카테고리 없음 2011. 1. 13. 18:43
새해 첫날 못본 해를 겨우 봤습니다. 1월이 지나기 전에 볼 수 있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새해 계획에 대해서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습니다. 8일 회사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강릉 옥계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편집국 기자들은 별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교류하지 못했던 타 국 직원들과의 만남이 신선했습니다. 비록 회사에서 가는 것이라 딱딱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동해의 뜨는 아침을 바라 볼 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아침해는 8시가 거의 된 7시쯤에 떠올랐습니다. 그냥 하루 하루 뜨는 똑같은 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느낌이 조금 다르더군요. 집사람과 함께 수련원 객실에서 맞는 해맞이라 그랬을까요. 뱃속에 있는 사랑이와 함께해서 더욱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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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바로 보이는 한국여성수련원 솔향누리에서 하룻밤카테고리 없음 2009. 12. 8. 19:58
바다가 창밖으로 보인다. 2009년 6월8일 새롭게 단장한 수련원. 이름을 한국여성수련원으로 바꾸고 시설로 확 바꿨다. 두건물 처럼 보이는데 하나로 연결돼 있다. 예전에 갔을 때는 11시에 문을 잠궈서 젊은 나로써는 무척이나 아쉬웠다. 5층에 카페테리아가 있지만 이곳도 12시정도 되니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더 있을려고 하니 눈치를 준다. 그래도 시설은 정말 괜찮다. 주말 시간을 내서 이곳을 찾았다. 이날 비가 와서 실내만 찍었다. 겉이 훨씬 멋있는데. 아래는 전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