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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밥 먹이기 힘든 아이들 신선한 토마토 주스로 허기 달래기
    카테고리 없음 2015. 8. 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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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신선한 토마토 주스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육아초보 아빠에게 복잡한 레시피를 기대할 순 없겠죠...ㅋㅋ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아침을 먹이고 싶은데.. 아이들이 싫다고 할 때가 많더군요. 그래서 배도 채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토마토 꿀주스를 주려고 합니다. 


    일단 신선한 토마토를 두개 골라서 껍질을 벗겨준 후 믹서기에 갈아주고 컵에 담으면 끝입니다. 



    토마토는 제 고향인 철원에서 공수했거요. 꿀도 직접 양봉인에게 얻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재료는 일단 신선하니까 안심하고 맘껏 넣어봅니다.





    토마토 큰걸로 2개를 준비합니다. 상처가 나긴 했는데, 그걸 도려냈어요. 따기 전에 빨간색으로 물들었기 때문에 퍼럴때 딴 토마토보단 맛나더군요. 대신 일찍 망가져요. 대략 모양을 정리해주고..






    껍질을 벗겨 줍니다.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갔다가 빼면 껍질이 잘 배껴지는데 귀찮아서 그냥 칼로 사과껍질 벗기듯 잘라냈습니다. 대량의 토마토가 이 때문에 딸려 나갔고요. 여튼 정리해서 잘 갈릴 수 있도록 적절한 크기로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ㅋㅋ





    양봉인에게 직접 받은 꿀을 눈 대중으로 마구 넣어줍니다.




    모든 준비 완료...





    하이마*에서 구입한 저렴한 믹서기를 2단계로 돌려주고... 처음엔 잘 안갈리더니 좀 지나니 마구 돌아갑니다. 인정사정 없이 둘려주고 나면 끝....






    이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잔에 담아주면 끝이죠..... 맛나게 먹는 아이들을 상상하면서 웃음이 납니다. 






    토마토 큰거 2개를 갈았는데, 두컵에 넘치고도 조금 남았습니다. 2명의 아이에게 하나씩 마시게 하면 되겠죠...







    끝...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5살짜리 첫째 딸이 맛이 없답니다. 안먹겠답니다. 둘째는 3살... 아무것도 모르고 입에 털어 넣기 시작합니다. 이 녀석도 다 마시지 못하네요.....


    첫째는 그냥 갈지 말고 토마토 잘라서 설탕발라달랍니다. ㅠㅠ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아빠의 육아일기 토마토 주스 만들기 편이었습니다. 초 간단하지만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말았네요. 절반의 성공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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