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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북산면 시골에 위치한 추곡초교의 나홀로 졸업식카테고리 없음 2014. 2. 18. 15:05
강원도에는 소규모 학교가 많다. 그중 춘천시 북산면에 위치한 추곡초등학교. 올해 나홀로 졸업식을 치웠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런 나홀로 졸업식을 거행한 학교가 8곳이나 된다. 4곳은 졸업생이 없어서 졸업식 조차 열지 못했다. 원인을 이야기 해보자면 입만 아프겠지만. 도심 쏠림 현장. 모든 부가 서울과 경기에 집중돼 있다보니 이외 지역은 열악해 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강원도는 최대의 피해자다. 서울, 경기에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이 나아질수록 이런 빨대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추곡초교는 예전에 꽤 많은 인구가 살았던 동네였다고 한다. 2만여명가량 주민이 있었는데, 댐 건설로 인해 마을이 수몰되면서 먹고 살거리가 사라졌다. 젊은이들이 이곳으로 이주해도 뭐 해먹고 살게 없는 것이다. 그래서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