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홍은택의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카테고리 없음 2012. 5. 31. 17:25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싶다. 막연한 생각은 있었다. 하지만 이미 2005년에 아마리카 대륙을 횡단한 이가 있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홍은택씨. 오마이뉴스에도 잠시 일했던 그가 최근에는 NHN 부사장을 그만두고 중국 대륙 횡단에 나섰다. 잘 아는 것 같은데도 하나도 모르는 중국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 중국 대륙 횡단은 현재 중앙 SUNDAY에 연재되고 있다. 미국 대륙은 세계 2위의 땅 넓이를 자랑한다. 근데 중국과 미국이 업치락 뒤치락 한다고 한다. 땅 크기에는 호수 같은 것도 포함이 되는 그 넓이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어렵나 보다. 골치아픈 이야기는 그만하고 한마디로 아메리카 대륙은 무지하게 넓다. 자전거를 타고 6,400km를 횡단한 그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
-
태어난지 두달된 딸을 두고 아내와 함께한 철원여행카테고리 없음 2011. 7. 26. 18:27
철원의 한탄강을 바라봅니다. 발 아래로 물이 흐르네요. 물은 발 아래에서도 너무 멀리 보이네요. 저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그래서 한탄강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동력이 없어 물을 끌어 올리기 힘들었던 옛 시절, 하염없이 흘러가는 물만 바라보며 한숨을 짓는 농부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태어난지 두달된 딸을 내버려둔채 엄마와 아빠의 철원여행 올해 여름 휴가는 철원에서 보냈습니다. 태어난지 두달된 아이와 아내, 우리 세 식구가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서도 아이가 보고 싶다며 데리고 오라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밭일도 도와 드리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덕분에 감자와 오이, 고추 등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 춘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철원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