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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공연을 올해에 또 소개 대박실수
    카테고리 없음 2010. 5.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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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큰 실수를 했습니다. 지난해 자료를 갖고 기사를 쓴 것입니다. 아침에 항의 전화를 받고 알았습니다. 어제 혼자서 지면을 거의 메우다 시피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거든요. 촉박한 시간에 마감을 하다 보니 이런 실수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춘천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봄내예술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춘천예술인총연합회 소속 각 단체들이 함께 마련한 축제입니다.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아내는 봄내 예술제가 뭔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춘천시 문화예술과 관련 공무원들만이 알겁니다. 이건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 그리고 신문을 보고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렇게 말하고 나니 알 사람은 다 알것이라고도 느껴지네요.(하하)



     이야기하다 딴 곳으로 흘렀는데, 실수는 제17회 봄내무용제가 23일 오후4시 춘천 봄내극장에서 열리는 것인데 이것을 24일 오후7시30분 춘천 산토리니에서 열린다고 쓴것입니다. 

      사진도 작년 사진을 갖다 붙여 놔서....영 미안하게 됐네요. 기자로써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기자(記者)는 쓰는 사람인데요. 있는 그대로 사실을 쓰는 사람. 그 사실 파악도 못한채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당장 내일자 신문에 무용제만 따로 쓰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난 욕을 좀 들어 먹는 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문제는 무용제를 준비했던 이들입니다.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다시 쓰사를 쓰다 보니 이번 무용제는 윤선형 발레단이 출연하는 것 같았습니다. 공연 내용을 봐서는 그렇습니다.

      에스메랄다를 비롯해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오로라, 지젤, 창작 발레 오셀로 등 이런 작품을 보니, 춘천출신 발레리나 윤선형씨가 생각났습니다. 지역에서 활동을 하려고 지난해 부터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걸쭉한 발레 스타입니다. 현재 지역에서는 인지도가 약간 부족한 실정이지만 TV와 신문에서 주기적으로 다뤄주고 있으니 곧 대성할 것으로 믿습니다.

      사람이니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실수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어떻게 마무리하느냐 또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것이 중요한거겠죠. 다시하번 미안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2010 봄내무용제 일시 5월23일 오후4시 봄내극장

         ▽아래는 춘천예총에서 보내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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