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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아카펠라페스티벌
    카테고리 없음 2009. 8. 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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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답니 놀랍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니 그 소리의 참 맛을 알것 같았습니다. 춘천아카펠라페스티벌이 2009년 8월23일 일요일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저는 22일 춘천 공지천 야외무대에서 마련된 아카펠라 공연을 봤습니다. 화려하거나 뛰어나진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느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첫 공연을 펼쳤던 코튼 테일의 애국가가 인상에 남았어요. 비트가 넘치는 곡으로 변신한 애국가에서 새 생명을 얻은 느낌이 받았습니다. 베이스부터 고음까지 혼자가 아닌 여럿이 만드는 화음이 무척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2009춘천아카펠라페스티벌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고 하네요. 이 사진속 팀은 코튼테일로 2009년8월22일 토요일 춘천공지천 야외무대에서 애국가를 비트 있는 곡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김상태




      모처럼 야외에 나가서 인지 춘천도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춘천이 이렇게 좋은 도시인줄 모처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 좋았는데 이날은 자꾸 감성에 젖어 드네요..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아내와 함께 공연을 보던중 중간에 나와 (배가 고팠거든요.) 옆에 있는 삼천리가든에 가서 갈비를 사 먹었습니다. 양념돼지갈비가 9천원정도 였습니다. 마지막에 후식으로 먹었던 냉면은 5천원이었는데..맛은 별로 였어요. 야외에 마련된 식탁이 마치 숲속에서 음식을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어요. 무척 좋았습니다. 여름이고 밖이라 모기가 많아 모기향을 피워났지만 그래도 모기들에게 물렸습니다. 집에 오는 길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내와 함께 있어 행복했습니다.




      위 사진은 홍콩 멜로디 메이커의 사진입니다. 2009년 춘천아카펠라 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3회 아시아청소년아카펠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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