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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커피숍]집옆에 새로 생긴 카페 789
    카테고리 없음 2015. 10. 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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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한 커피숍이 집 옆에 생겼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조용한 점이 장점이다. 단점도 역시 너무 조용하다는 점이다. 춘천 동면 장학리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새롭게 생겨난 상권에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서고 있다. 집 옆에 새로 생긴 커피숍 카페 789는 커피 등 음료를 비롯해 피자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족이 운영하는 아담한 카페다. 1층은 일반음식점이고 2층은 가정집으로 꾸며진 상가주택이다. 


    789의 숫자는 번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메리카노 커피잔이 특이하다. 양이 많아 보인다. 샷은 투샷 같았는데, 싱겁지 않았다. 




    커피잔이 마치 꿀딴지 같다. 청포도에이드를 주인께서 추천해주셨다. 직접 청포도를 갈아 만든다고 했다. 씹히는 맛도 있고 우리 딸이 잘 먹었다. 근데 우리딸 너무 까다롭다. 레몬은 빼달란다. 




    혼자 저 큰 잔의 청포도에이드를 다 마셨다.




    까탈스러운 딸이 청포도 건더기를 나에게 전달해준다. 먹으라고. 안먹으면 먹을때까지 때쓴다. 카페 789의 특징은 뒷마당에 넓게 깔려있는 테라스다. 넓이는 도로지분까지 포함해 대략적으로 750㎡, 평수로는 250여평정도 된다고 한다. 테라스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기가 좋아서 아파트에서 못뛰게 했던 것까지 마음껏 뛰라고 했다.




    뒤쪽 테라스. 넓다. 저녁이라 서쪽에 지는 태양을 건물을 다 막아줬다. 10월초라 다소 설렁함도 느껴졌지만 태양의 빛은 거추장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한동안 웃으며 탔다.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아빠의 모습. 눈수술해서 선그라스를 끼고 있다. 






    아들은 물만 달란다. 언제부터 이녀석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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