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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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이바돔감자탕, 어린아이 놀이시설에 반하다카테고리 없음 2015. 9. 7. 13:09
어린이 놀이 시설이 크다고 해서 춘천 이바돔감자탕집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크더군요. 아이들은 음식을 먹으러 온 건지 뛰어 놀려고 온건지 구분이 안됐어요. 어른들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고요. 감자탕맛은 뭐 그럭저럭.. 묵은지를 넣었다고 했는데....그리 묵은지는 아닌 듯 보였어요. 아니면 탕속에 묵은지가 이미 들어 가 있고, 김치 반포기가 더 얹져 있는 듯.. 어른 4명이 먹기에 괜찮은 양이었어요. 이날 배가 고팠는지. 뼈까지 추가해서 더 먹었습니다. 고기는 어느 부분은 맛있었는데.. 또 어떤 부분은 돼지 냄새가 나는 듯 하다고 하더군요. 밑반찬은 담백하게.. 아이들을 위해 돈가스도 주문했어요. 맥주 안주로 그만이죠.. 이바돔은 모니모니해도 어린이놀이시설이 정말 괜찮더군요. 아이들이 미친듯이 날뛰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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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춘천시 석사동 채선당카테고리 없음 2015. 9. 7. 11:44
춘천시 석사동에 위치한 채선당. 울 집사람이 유독 좋아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월남쌈 샤브샤브... 지난번에 몸이 아파서 입맛이 없는 상태에서 먹었다고...이번에는 제대로 느끼고 싶다고 해서 또 찾았습니다. 딸아이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월남쌈 샤브샤브를 먹는 수밖에는 이녀석이 한글도 못읽으면 메뉴는 꼼꼼히 살펴보고 있네요. 아마도 그림을 보는 걸거예요. 월남쌈을 시키면 육수 그릇이 먼저 나옵니다. 여기에 야채를 적절히 잘라 넣고 계속 끓입니다. 배추 오뎅 상추 호박 등을 넣고 끓여서.... 소고기를 넣고 퐁당퐁당 넣고...아래의 각종 야채를 라이스페이퍼에 담아 먹어주면 끝... 캔에 담긴 파이애플을 하나 넣어주면 달콤함이 잘 어우러져요.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나 와이프는 좋아해서 따로 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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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맛기행 구봉산 빵공장 / 라뜰리에 김가카테고리 없음 2015. 8. 27. 14:33
춘천에 새로운 베이커리집이 생겼다고 해서 또 다녀왔습니다. 유럽풍의 빵을 맛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위치적으로도 구봉산가는 길 중간턱에 있기 때문에 전망도 좋더군요. 가족과 함께 나른한 오후를 즐길 수 있겠더군요. 유럽스타일의 빵을 즐길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죠. 직원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빵값은 대략 3천원에서 1만원까지 다양하고요. 저희는 오징어먹물 들어간 빵이랑 생크림 들어있는 빵, 찰떡이 담긴 바게트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 계산도 줄서서 해야 하던군요. 일단 이날은 가을의 초입이라 날씨가 조금 선선해서 일찍 나와야했던 점이 아쉬웠네요. 빵을 주문하면 먹기 좋게 손질을 해줍니다. 커피숍처럼 진동울리는 것 들고 기다리면 되고요. 역시나 큰 그릇에 먹기 좋게 잘 담겨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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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맛집 탐방_가내수공업카테고리 없음 2015. 8. 24. 17:01
쭈꾸미 전문 퓨전 패밀리 레스토랑....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 셰프께서 맛나는 음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춘천에서 재미난 음식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음식점 이름 같지 않는 쭈꾸미 전문 퓨전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맵기는 4단계가 있다고 하네요. 제일 매운 4단계는 사람이 먹을 수준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나는 3단계 매운맛을 즐겼는데.... 죽을뻔 했습니다. 처음 혀에 닿을 때는 그렇게 맵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마구 매워서 저절로 정신이 바짝 드는 맛. 누가 그러더군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수록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고요. 또 최근들어 춘천에서 쭈꾸미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씹을때 식감이 정말 쫄깃했어요. 낙지가 지니는 쫄깃함이라고 표현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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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겨울철 보양식 삼계탕카테고리 없음 2011. 12. 8. 18:55
푹 삶아서 연한 육질에 시원한 국물.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면서 식욕을 자극하는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한번 먹고 나서 집사람이 또 찾는 것을 보면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아내의 친구가 임심을 했답니다. 그 친구가 먹고 싶은 게 있는데 바로 삼계탕. 여름에만 주로 먹었던 삼계탕. 춘천에 정말 고소한 맛을 내는 삼계탕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이름은 할매 삼계탕집입니다. 춘천 근화동 미소지움 아파트 정문에 위치한 허름한 곳입니다. 뽀얀 국물에 고소한 견과류, 찹쌀죽이 섞여서 기막힌 맛을 보여주네요. 역시나 이야기가 없는 맛집은 재미가 없겠죠. 아내의 친구는 벌써 둘째입니다. 이미 출산을 했고요.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을 낳았는데, 100점 만점에 200점이네요. 할매삼계탕은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오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