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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희소식카테고리 없음 2010. 3. 9. 16:10
소량 술이 여성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바드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예방의학전문의 왕루(Lu Wang) 박사가 39세 이상 여성 1만9,220명을 대상으로 13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 한 두잔 술을 마시는 여성이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과체중이 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 보도는 AFP통신에 따른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술을 마시는 여성은 비교적 탄수화물을 덜 먹고 알코올 섭취 후 마신 술의 칼로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고 왕박사는 지적했다. 집사람이 워낙 말라서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술을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근데 난 왜 살이 많이 쪘는지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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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형제를 봤다카테고리 없음 2010. 3. 4. 17:47
-송강호 연기 단연 돋보여 -냉혹한 암살자 그림자 전국환씨 씬스틸러로 눈길. -뭔가 어설퍼도 잘 생긴 강동원의 매력. 이들 3박자가 다 잘 어우러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나 기분 좋았죠. 행복만 결말이 단순하고 생각하지 않게 해 쉽고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3월3일 저녁 9시40분. 춘천시 죽림동 브라운5번가에 위치한 춘천프리머스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영화를 고르기 위해 포스터를 들춰봤죠. 가장 관심이 가는 영화는 와 였는데, 개인적으로 등에 출연했던 강동원을 좋아하는지라. 를 선택했습니다. 집사람은 가 맘에 들었는데.... 마침 상영시간이 더 빠른 를 선택하기로 한거죠. 다음날인 4일이 쉬는 날이 아니고 정상적인 근무를 해야 하는 평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선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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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창작소 대표 홍상진카테고리 없음 2010. 3. 3. 18:13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뮤지컬 와 에 출연했던 연출가 홍상진(33)씨. 그의 고향은 철원입니다. 저와 같죠. 동생인 홍승진은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역을 맡아, 영화팬들에게 그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었죠. 두 형제가 내 고향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 기쁩니다. 이들을 스타로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도 그것부터 시작됐습니다. 제가 기자질을 계속하고 있는 한은 제 고향 출신부터 강원도 출신들을 계속 조명해 독자들에게 알리는 일을 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어린시절 성당을 다녔던 홍상진씨는 정말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갖췄던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옆에서 보고 있어도 재미있는 그런 사람 말이죠.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가 쏟아 나는지 신기할 정도로 끼가 넘치는 사람, 바라 그가 그런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계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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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오는 7일 강릉 홈 개막전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연, 볼거리 다양......굿~.카테고리 없음 2010. 3. 2. 13:36
사진제공=강원FC(기획사의 동의를 얻고 배포했다함.) 기대됩니다. 엥~~~. 그러나 장소가 강릉. 7일이면 어머니 생신인데...가지도 못하겠네요. 강원FC가 강릉FC가 되는 순간입니다. 춘천, 원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개막전이 치뤄지길 기대합니다. (아래는 강원FC에서 보내온 보도자료입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강원FC ‘나르샤’를 응원한다! 강원FC는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한 풍성한 홈 개막전을 준비했다. 2010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강원FC는 ‘무한비상’을 선언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만큼 강원FC는 신생팀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더 높기 날아오르기 위해 ‘무한비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따라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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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 작가의 엄마 냄새카테고리 없음 2010. 2. 28. 22:11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태어났지만 원주에서 활동중인 양선희 작가. 강원일보에 몸담고 있는 기자로써..원주에서 활동하고 있다니 눈길이 갔다. 양선희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87년 계간 문학과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199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가 당선됐다. 시집 와 장편소설 를 펴냈다. 이명세 감독과 영화 의 각본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양 작가는 원주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산문과 운문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혼자 하는 여행과 스스로 내려 마시는 진한 드립커피, 사진찍기를 즐기며, 무모하게도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꾸며 산다고 책 앞글에 밝히고 있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향수를 담아내고 있으며, 곳곳에 사진을 넣어 신선함을 더한다. 책 표지가 꽃모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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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철 춘천시연극협회장카테고리 없음 2010. 2. 28. 20:51
조민철(1973년생)씨가 26일 춘천시연극협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시연극협회장에 1명인 조민철씨가 지원했으며, 자격요건을 따져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됐죠. 그는 새로운 춘천시연극협회를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신문에 새얼굴로 소개하기 위해 그와 2월의 마지막날인 28일 오후4시께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오후2시부터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안받아서 시연극협회 관계자와 그가 소속돼 있는 극단 연극사회 총무에게도 전화를 넣었습니다. 결국 오후4시가 넘어서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의 목소리는 연극을 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차분했습니다. 최근에 김유정의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코믹한 이미지였거든요.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인지. 그는 이제 춘천시연극협회를 대표하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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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남은 김진선 그후카테고리 없음 2009. 12. 17. 09:26
4년 임기, 3회 연속 당선. 12년간 강원도를 지배한(?) 김진선 지사. 도청 여직원 모임 심원회 행사에 찾은 사진입니다. 멋쟁이 김 지사의 6개월 후가 기다려집니다. (2011년 3월4일 추가) 선거가 참 재밌게 됐습니다. 이광재가 야권단일화를 통해 원주고 선배인 이계진을 따돌리고 당선됐죠. 하지만 지사 취임 후 곧바로 직무정지, 헌재판결로 복귀, 이후 대법의 판결로 도지사직 박탈... 드라마 같은 일이 후다닥 지나갔습니다. 이제 오는 4월27일 재보궐 선거판에는 일치감치 주소지를 춘천 후평동으로 옮겨놓은 엄기영 전 서울MBC 사장과 민주당에는 최문순씨가 눈에 띄는군요. 하지만 복병으로 강릉출신의 최흥집씨의 활약도 기대해 봅니다. 한나랑에서 최흥집씨가 엄기영 전 사장만 경선에서 잡는다면 흥행몰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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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좋은 문화 만들기 100PS 발기회의카테고리 없음 2009. 12. 16. 19:03
나한테 돈 1억원이 있다면 생각했다. 그 돈으로 뭘 할 수 있을지. 돈 보태서 집을 살까. 아니면 사업을 할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최근에 춘천에서 너무나 쉽게 1억원을 모으는 방법을 봤다. 100명이 100만원씩 내면.....종잣돈 1억원이 생긴다. 이돈으로 고급 문화공연을 춘천에 가져와 100명의 회원들과 춘천시민들에게 보여준다. 뭐 이런 아이템으로 춘천시민 100여명이 모였다. 물론 아직까지는 100명이 다 차지는 않았다. 내가 냉철한 시각이 있는 기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모임의 취지는 좋다. 하지만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번의 실패가 바로 모임을 깨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무료 공연도 보지 않는 춘천시민에게 먹힐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다만 희망은 100만원씩을 낸 회원들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