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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연을 올해에 또 소개 대박실수카테고리 없음 2010. 5. 20. 15:03
정말 큰 실수를 했습니다. 지난해 자료를 갖고 기사를 쓴 것입니다. 아침에 항의 전화를 받고 알았습니다. 어제 혼자서 지면을 거의 메우다 시피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거든요. 촉박한 시간에 마감을 하다 보니 이런 실수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춘천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봄내예술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춘천예술인총연합회 소속 각 단체들이 함께 마련한 축제입니다.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아내는 봄내 예술제가 뭔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춘천시 문화예술과 관련 공무원들만이 알겁니다. 이건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 그리고 신문을 보고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렇게 말하고 나니 알 사람은 다 알것이라고도 느껴지네요.(하하) 이야기하다 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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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축제극장 몸짓 개관카테고리 없음 2010. 5. 19. 18:23
몇년동안의 노력끝에 몸짓극장이 드디어 오늘(2010.5.19) 개관했습니다. 안을 둘러봤는데. 사무실이 굉장히 작게 보였습니다. 새 건물이란점이 좋을 뿐. 공연 내부로 들어갔더니 블랙박스 형태가 이런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위로 굉장히 높은 구조. 넓지 않아서 관객들도 얼마 차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소극장의 묘미를 살릴 수 있을 듯. 1층에서는 상당히 가깝게 공연자를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150석 규모. 객석도 접어서 넣을 수 있는 블랙박스형 구조라고 합니다. 무대가 좁을 듯 보였지만 폭은 무척 깊었습니다. 줄을 타고 올라가는 공연도 가능할 듯 보이네요. 이날 그런 공연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극장 몸짓 이미지 그림. 춘천시청 제공.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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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하는 김원동 강원FC 사장, 현재 팀은 몇등이죠?카테고리 없음 2010. 5. 14. 18:23
“골프 입문 뒤 하루 공 800개씩 맹훈련… 2년만에 싱글”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 기사 게재 일자 : 2010-05-14 14:04 ▲ 김원동 강원FC 대표는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과도 같다”고 말했다. 심만수기자 김원동 프로축구 강원FC 대표 지난 2009년 프로축구 강원FC의 김원동(53) 대표는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어렵게 도민구단으로 만들어진 강원FC는 창단 첫해인 지난해 시즌 성적은 13위에 그쳤지만 관중은 22만6000여명으로 4위를 기록할 정도로 K―리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김 대표와 최순호 감독이 일심동체가 돼 ‘스킨십’으로 지역민을 끌어안는 마케팅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초대 사장으로 창단작업을 총지휘해온 김 대표에게는 감개무량한 일이었다. 그런데 이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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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기자는 식물성 식용유다.카테고리 없음 2010. 4. 29. 17:33
강원대 박경립 교수의 말씀이다. 문화부 기자는 식물성 식용유다. 무슨말일까 할지도 모르겠다. 나도 이 이야길 듣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야기인 즉슨 후라이팬과 그 안에 담기 음식물이 타지 않게 하는 식용유가 문화부 기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식물성 기름으로 건강하게 말이다. 뭔가를 창조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후라이팬의 열을 고스란히 음식물에 전달하며 맛있는 음식이 생겨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이말이 참 맘에 든다. 나는 이제 식물성 식용유가 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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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MB 정부의 4대강이 떠오르는 공연카테고리 없음 2010. 3. 23. 18:26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극단 도모의 나도 모르는 사이 천천히 조금씩......인간의 욕망이 부른 재앙이라고 해야 하나....공연의 배경은 이스터섬의 모이이 석상이다. 공연을 보고 있자니..바벨탑을 연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헛된 욕망이 결국 멸망을 부른다는 내용이죠. 현 정부의 4대강 복원 사업을 비판하는 듯한 내용이기도 하네요. 이걸로 이슈가 된다면 지역에서도 이슈를 끌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지난 20일 토요일 저녁 7시30분 춘천시 옥천동 예술마당내 봄내극장을 찾았습니다. 이외로 사람이 많아 놀랐습니다. 극단 관계자에 물어보니 첫날과 이틀날 공연 빼고는 21일 마지막 공연까지 전부 매진됐다고 말했습니다. 살짝 대박의 기운이 감돌았다. 별 기대를 하고 보지 않았는데. 제가 춘천지역에서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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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절반, 춘천교구장을 지낸 장익 주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카테고리 없음 2010. 3. 21. 14:28
[추가 : 2010년 3월22일 월요일] 장익주교를 검색하다 보니....문화일보에서 멋진 인터뷰 기사를 읽게됐다. 현재 고민중인 나에게 뼈가 되는 한 말씀을 남겨주셨다. 종교 지도자로 일반인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방식을 무엇일까란 질문에 장 주교는 (잠시 망설이다) 그냥 살라. 어느 스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냥 살라니...경쟁시대에 누굴 밟아야 올라갈 수 있는 이 험악한 세상에서....그냥 살라니..장주교는 이렇게 말을 이어갔다. "생명이라는 게 모두 나름의 이치가 있다. 벼 이삭을 잡아당긴다고 쌀이 되지 않는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니 인간도 통째로 바뀐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다. 헐떡거리며 뛰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걸어가야지. 변화에 휩쓸리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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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3D 판소리와의 만남 이영태의 재미난 판소리 적벽가카테고리 없음 2010. 3. 17. 16:14
3D와 판소리의 만남-이영태의 재미난 판소리 적벽가 국립국악원의 '시대공감 열린무대 명인창무전'이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우면당에서 '적벽가'를 들려준다. 오늘의 전통음악은 음악의 가치 평가보다는 전통이라는 명분만을 강요한 체 향유가 아니 보존이라는 중요성만이 강조되어 온 결과 대중으로부터 동떨어진 음악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 자리에선 국악계의 젊은 소리꾼 이영태와 한국산업은행 문태석 작가가 국악의 틀을 넘어 “시대공감 열린무대”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시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벽가를 기획해, 청중의 눈높이와 첨단과학인 3D 적벽영상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전통과 3D와의 조화를 처음으로 시도해본다. '적벽가'는 적벽대전에서 관우가 조조를 잡지 않고 도망가도록 해주고,조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