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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가 제로, 정말 이런 집을 만들 수 있을까요?카테고리 없음 2013. 11. 13. 19:15
단독 주택에서 살고 싶다. 이런 말을 하면 지인들은 그 관리를 어찌할거냐고, 또는 아파트가 훨씬 편안하다고 말리곤 합니다. 어릴적 잔디 주변에 난 풀 때문에 단독주택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으시는 선배도 계시고요. 하지만 기성복 같은 아파트에서 항상 마음 쪼리며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 다그치면서 발을 들고 조심스럽게 다녀야겠냐고, 아이들은 맘껏 뛰어놀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면서 최근들어 여러가지 형태의 단독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제 가슴에 가장 불을 지폈던 것은 바로 주택이었죠. 그 이현욱 건축가의 생각이 맘에 들었습니다. 한필지를 사서 두집을 짓고 친구와 함께 사는 거죠. 마당을 함께 쓰면서 말이죠. 3억원정도로 내 집을 마련할 수가 있다는 점도 매력인데요. 하지만 정말 공간이 작다는 점은 또 망설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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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부터가 시작이다카테고리 없음 2013. 11. 7. 19:14
어제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실시됐습니다. "오늘은 답을 쓰는 날이지만, 앞으로 많은 질문을 가지고정답에 얽매이지 않고 하하호호 즐겁게꿈이 삶이 되는 나날이길 바래요.수험생 여러분 으랏차차!" 허영 오픈이노베이션 대표가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는데, 이말이 참으로 와닿네요. 인생에 정답은 없죠. 저도 벌써 수능을 본지 십여년이 흘렀네요. 요즘은 하도 많이 변해서 어째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A형이니 B형이니 또 등급은 뭐고, 여튼 우여곡절끝에 수능이 오늘 잘 마무리됐습니다. 새벽부터 한 학교에 들러 수능을 취재했는데요. 뭐 딱히 이슈가 될만한게 없더군요. 활기찬 응원전도 올해엔 금지가 됐다고 해서 조용하게 따뜻한 차를 건네면서 파이팅~ 시험잘봐란 말밖에 안들리더군요. 오전8시10분까지 입실 완료인데, 15분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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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방금전에 죽었다면 당장 보고 싶은 사람은?카테고리 없음 2013. 11. 6. 15:52
내일이 수능입니다. 고3 수험생들 이날을 위해 죽기 살기로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좋은 결과를 맞았으면 좋겠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했다면 그 만큼의 결과는 분명히 따라 오게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고3때 정말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뭐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슈어사이드를 해볼까하는 아주 불효막심한 학생이기도 했죠. 지금은 사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절대 그런 생각을 가지면 안되겠죠. 오래살아야 재미난 일을 경험할 확률도 높아지니까요. 위화. 중국 장편 소설가인데요. 다작의 작가는 아닙니다. 라는 소설이 국내에 잘 알려져 있죠. 하정우가 2014년 감독으로 작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해서인지 더욱 인지도가 높아졌어요. 내용은 저도 안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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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광고 보신적 있으세요?카테고리 없음 2013. 11. 5. 17:57
신문을 구성하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말로 중요한 요소인 광고. 다양하고 기가막힌 광고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광고가 많답니다. 오늘자(2013년 11월5일) 강원일보 오피니언면(7면) 하단 광고를 보시면 좀 특이한 광고가 있어요. 이복길씨의 얼굴 사진이 딱 나와있죠. 얼핏 보면 사람을 찾는 광고 같아보이죠. 저도 그렇게 처음 생각했어요. 이런 포맷의 사람 찾기 광고가 많잖아요. 저 얼굴을 지닌 분을 찾는 광고 보통 가족들이 많이 내죠. 애완동물,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도 많이 내죠. 하지만 내용을 보면 약간 달라요. 이복길씨가 국민학교(현재는 초등학교) 동창을 찾는 광고입니다. 바로 사진 속 저 인물이 동창들을 찾는 광고입니다. 무지하게 성공을 했거나, 아니면 이제는 살만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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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햄버거의 맛이라는데, 춘천 [진아의 집]카테고리 없음 2013. 11. 4. 17:31
며칠전, 아니 몇주전이었나봐요. 배가 너무 고팠는데, 저녁도 못먹고 야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날이 울 회사 창간 기념호를 찍는 날이라서 다들 남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 선배님께서 가서 햄버거랑 라면을 먹자는 거예요. 그런 프렌차이즈는 없는데, 에이 맥주라도 한잔 마시러 가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밖으로 나섰습니다. "진아네가 어디예요?" "넌 진아네집도 안가봤냐. 맥도*드 저리가라, 여기가 진짜 햄버거의 원조야" 춘천고등학교 입구. 바로 앞에 SK주유소가 있는데, 바로 그 옆에 허름한 집이 있어요. 위의 간판 보이죠.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와 일행은 모두 3명. 햄버거 3개와 라면 3개를 주문했는데, 선배는 따로 햄버거 하나를 더 추가해서 포장을 해달라더군요.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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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날씨 예보 기사 읽어보셨나요?카테고리 없음 2013. 11. 3. 17:03
주말만 되면 기다려지는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중앙일보 2면 날씨 예보인데요. 이거참 신선하고 재미납니다. 매주 기다려질 정도로 저는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중앙일보가 판을 바꿔라는 모토로 기존의 큰 판형을 타블로이드보다 약간 큰 베를리너판형으로 바꿀 때도 그랬고, 여튼 새로운 도전은 가장 많이 시도했었죠. 오른쪽 위쪽을 보시면 라는 기사가 보이시죠. 아주 소프트한 느낌의 컬럼 같은데 맨 끝의 문장을 읽어보면 바로 날씨 기사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 동력항공기 대회를 소개하면서 이를 날씨와 연계한 것이죠. 결국 인간동력비행기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 전에 떨어졌지만 이는 상관이 없다는 멘트. 왜냐면 바로 도전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우니까요. 이번주 2면에는 이란 기사로 가수 유재하와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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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3년만에 구글 애드센스 수익냈어요카테고리 없음 2013. 10. 31. 17:19
블로그 운영 3년만에 드뎌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냈습니다. 비록 적은 비용이지만 맘껏 글도 쓰고 수익도 냈으니 1석 2조의 효과를 냈네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수표로 신청을 했는데, 웨스턴 유니온 캐시로 해야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수수료가 넘 비싸네요. 농협에 갔는데, 1만2,050원. 우악. 50원은 뭐냐고..그랬더만 깎아줬어요. 이것도. 추심 전이라 싸게 든 것이고, 추심 후면 만원정도 더 추가된다 하더군요. 역시 수수료가 없는 웨스턴 유니온 캐시로 받아야겠어요. 당장 애드센스 계정으로 들어가서 바꿔났습니다. 지난 3년 정말 순식간에 흘러 갔네요. 처음에 블로그에 에드센스 광고를 붙이고 난 뒤에 해킹을 당해서 티스토리 계정이 정지되는 불상사도 겪었고요. 다양한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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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멘토 허승환 교사 공부잘하는 비결 "매일 스스로 하라"카테고리 없음 2013. 10. 29. 17:47
잘 가르치기로 유명한 선생님. 허승환 교사. 이 분은 선생님들의 멘토 선생님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돕는다. 허승환 교사와 일년을 보낸 아이들은 한결같이 공부가 재밌다고 말한다. 그래서 교사들은 왜 그런지 궁금해 하면서도 그 비결을 배우고 싶어한다. 그분이 지난 1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3 강원교육콘텐츠 박람회장에서 강연을 펼쳤다. 아이가 행복하게 만드는 수업의 비결은 역시 학생들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 "교실에 들어가면 칠판 지우개를 숨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 그 칠판 지우개를 누가 숨겼는지 100프로 다 맞출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한 아이와 미리 짜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우개를 숨긴 아이가 속한 그룹에 가면 손을 만지라는 비밀 약속을 하죠. 영혼을 불러온다 하고 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