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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지갑이 추천하는 춘천 해장 2선카테고리 없음 2015. 9. 7. 10:01
제가 봤을 때....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춘천에서는 2곳의 맘에 드는 해장국집이 있습니다. 하나는 춘천 팔호광장 인근에 위치한 사또설렁탕,해장국집이고요. 또 한곳은 천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가보자순대국집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오랜만에 사또 해장국집으로 향했습니다. 사또 해장국집은 새벽 6시부터 문을 엽니다. 아침에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역시나 새로운 세상이 있었어요. 깔끔한 콩나물에 북어. 느끼하지 않아 좋네요. 새벽에 문을 여는 대신 저녁 장사는 안하신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 만취로 인해 숙취로 고생하는 날이면 이 해장국집에 들러 해장을 하곤 했는데요. 이렇게 새벽 일찍부터 문을 여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음식점 이름은 정확히는 이네요. 영업시간은 새벽 6시부터 오후3시까지, 저녁은 하지 않고 일요일도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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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촌마을]무더운 가을에 즐기는 팥빙수 서빙고카테고리 없음 2015. 9. 4. 11:34
서울 서촌마을에 아담한 빙수집이 있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서촌마을에 위치한 빙수 창고 [서빙고] 눈 내리는 시간이 따로 있더군요. 빙수 얼음이 눈처럼 살살 입에서 녹는 맛입니다. 섞어 먹으면 죽이 되기 때문에 얼음 가루 한겹한겹에 팥을 넣어 퍼 먹을 수 있습니다. 눈 내리는 모양의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눈송이 빙수인 팥빙수와 콩빙수 두개를 주문했어요. 콩가루는 맛은 있는데, 기침이 나오면 상당히 곤란하더군요. 약간 단맛이 들었는데, 너무 달지는 않았어요. 우유의 단백함도 느껴졌고요. 아이들과 함께 맛보면 좋을 듯... 가격대는 오천원에서 만원까지 다양하고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빙수를 드시는 분들이 없을 텐데....퐁당 찐빵 메뉴가 있네요. 인테리어는 노출된 콘크리트가 보입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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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무로]한식 맛집 오발탄에서 궁중요리 어복쟁반을 즐기다카테고리 없음 2015. 9. 4. 10:59
어복쟁반. 임금님이 즐겨드시던 궁중요리랍니다. 대한민국 영화의 산실 충무로에 위치한 맛집인데요.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대한극장 바로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도 명절에 자주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오발탄의 외관모습이고요.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답니다. 전날 술을 거하게 한잔 했는데... 해장이 딱이더군요. 시원한 국물이 몸을 착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 테이블의 모습은 평범한 일반 식당이고, 조명은 은은하면서 편안했습니다. 임금님이 즐겨드시던 어복쟁반의 가격은 1인당 2만원. 결코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4시 이전에 주문을 해야합니다. 5시 10분전에 도착했는데...그래도 야박하게 안된다고 하지는 않아서 어복쟁반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식탁에 다함께 사다리 게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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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면 길 옆 상점에서 복숭아 구매하기카테고리 없음 2015. 9. 4. 09:15
춘천은 굉장히 아름다운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가 있습니다. 춘천에서 열리는 조선일보 마라톤대회의 코스랑 유사하죠. 호반의 도시라고 불리는 춘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의암댐에서 박사마을로 유명한 서면쪽으로 오랜만에 자동차를 끌고 나왔습니다. 복숭아가 끝물이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복숭아를 사야겠네요. 딱딱한 복숭아보다는 물렁한 것이 더 달더라고요. 맛이 어떠냐고 여쭤 봤더니... "그럼 먹어봐야지" 하시면서 한조각씩 썰어 주셨어요. 역시 산지에서 사는 복숭아는 이런 덤의 매력이 있는것이겠죠. 울 집사람 몸이 무겁지만 첫째와 둘째가 좋아하는 복숭아를 한푼이라도 더 깍기 위해 노력합니다. ㅋㅋ 아이들은 복숭아보다는 시원한 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복숭아좀 먹어보고 놀아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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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송정해변막국수와 AM bread&coffee카테고리 없음 2015. 9. 2. 13:35
고 정주영 회장님의 10년 단골집이라는 강릉 송정해변 막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사줘서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맨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부호가 되신 정주영 회장님..... 그분을 강릉에서 사진으로 만나게 됐는데요. 강릉 송정해변 소나무로 둘러쌓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막국수집입니다. 진짜 멋진 해변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죠. 절로 힐링이 되는 길입니다. 이 길 중간에 바로 송정해변막국수집이 있어요. 가격은 메뉴판에 보시는데로고요. 맛은 무난했습니다. 제가 배가 고파서였는지 기분 좋게 즐겼어요. 춘천 막국수와 비교했을때는 면이 좀더 쫄깃했다는 점. 그런면에서는 메밀보다는 밀이 더 많이 함유됐다는 의미이겠죠. 막국수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면 오해지만 뭐 제 입맛이 너무나 저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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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으로 받은 깡통차 제값 받기 노하우_직거래가 정답카테고리 없음 2015. 9. 2. 13:15
살아 생전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경품 이벤트에 당첨돼서 셰보레 스파크를 타게 됐습니다. ㅋㅋㅋㅋ 기분이 날아갈 듯이 좋네요. 하지만 경품을 타도 문제가 생기더군요. 일단 재세공과금이라는 것이 무서웠어요. 세금을 경품을 받는 사람이 부담을해야 하는거니까. 이 금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300여만원 들어갔어요. 셰보레 차 값이 천만원인데요. 하지만 경품으로 내놓은 차는 수동에 옵션이 없는 기종이라 흔히들 말하는 깡통차입니다. 제는 괜찮은데, 집사람이 수동을 몰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워 처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이때부터 본격적인 문제가 시작되더군요. 일단 경품으로 받은 차를 중고상 딜러에게 팔아달라고 하면 엄청 깍입니다. 새차인데도 400~500만원 정도로 넘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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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향 강릉 구정면 테라로사 커피공장카테고리 없음 2015. 9. 2. 12:50
강릉에 일이 있어 갔다가 커피 공장 테라로사에 들렀습니다. 좋더군요.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한 본점. 시골인데 남강릉 IC에서 내리면 바로라서 그리 멀진 않게 느껴졌어요. 테라로사는 2002년 커피숍이 아닌 로스팅 공장으로 첫걸음을 떼었죠. 역시 박수가 나옵니다. 테라로사는 2002년 시골 작은 마을에 목조건물을 짓고 커피를 볶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수입한 생두가 10개국 50종이랍니다. 그중 절반은 싱글 오리진 커피, 나머지는 블렌딩에 사용됩답니다.메일 로스팅하는 품목이 평균 10여종 된다고 하네요. 현재 가장 잘 되고 있는 커피집이라고 할 수 있겠죠?강릉 구정면을 시작으로 강릉에만 3곳이 있고, 서울에도 3개, 경기 용인 신세계백화점 등 2곳, 제주도와 부산에도 각각 1곳있네요. 총 10곳을 모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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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맛기행 구봉산 빵공장 / 라뜰리에 김가카테고리 없음 2015. 8. 27. 14:33
춘천에 새로운 베이커리집이 생겼다고 해서 또 다녀왔습니다. 유럽풍의 빵을 맛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위치적으로도 구봉산가는 길 중간턱에 있기 때문에 전망도 좋더군요. 가족과 함께 나른한 오후를 즐길 수 있겠더군요. 유럽스타일의 빵을 즐길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죠. 직원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빵값은 대략 3천원에서 1만원까지 다양하고요. 저희는 오징어먹물 들어간 빵이랑 생크림 들어있는 빵, 찰떡이 담긴 바게트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 계산도 줄서서 해야 하던군요. 일단 이날은 가을의 초입이라 날씨가 조금 선선해서 일찍 나와야했던 점이 아쉬웠네요. 빵을 주문하면 먹기 좋게 손질을 해줍니다. 커피숍처럼 진동울리는 것 들고 기다리면 되고요. 역시나 큰 그릇에 먹기 좋게 잘 담겨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