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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맛집 탐방_가내수공업카테고리 없음 2015. 8. 24. 17:01
쭈꾸미 전문 퓨전 패밀리 레스토랑....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 셰프께서 맛나는 음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춘천에서 재미난 음식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음식점 이름 같지 않는 쭈꾸미 전문 퓨전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맵기는 4단계가 있다고 하네요. 제일 매운 4단계는 사람이 먹을 수준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나는 3단계 매운맛을 즐겼는데.... 죽을뻔 했습니다. 처음 혀에 닿을 때는 그렇게 맵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마구 매워서 저절로 정신이 바짝 드는 맛. 누가 그러더군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수록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고요. 또 최근들어 춘천에서 쭈꾸미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씹을때 식감이 정말 쫄깃했어요. 낙지가 지니는 쫄깃함이라고 표현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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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레일바이크, 옛 철길의 재탄생카테고리 없음 2015. 8. 24. 11:43
강촌 레일바이크. 생기지 꽤 지난 것 같은데. 이제야 처음 즐기고 말았네.4인기준 3만5천원. 2인은 2만5천원. 중간에 사진 찍는 장소가 있다. 막판에 내리면 우리의 사진이 인화돼 액자에 담겨 있다. 가격은 1만원.코스는 김유정역에서 강촌 방향으로 가는 레일바이크를 탔음. 내리막이 꽤 있어 덜 힘든편.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이나 더우면서도 시원한 바람. 자연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좋았음.오후5시가 막차....우린 오후4시 출발.....총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40분 정도.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럭저럭 많았음. 처음에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다가 중간에 잠시 쉬고......뒤에 작게 보이는 청춘 낭만 기차를 타고 강촌역까지 이동함. 강촌역에서는 김유정역으로 돌아가는 셔틀버스가 한시간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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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입맛에 맞는 스파게티 만들기에 도전카테고리 없음 2015. 8. 8. 09:28
딸 아이가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조르네요. 그래서 모처럼 제가 알고 있는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고기대신 참치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외로 맛나요. 일단 프라이팬에 양파와 마늘을 볶은 뒤에 참치를 넣고 삶은 면을 넣고 소스와 함께 섞어주면서 볶으면 완성되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동*참치를 사용했습니다. 3~4인분 용으로 한캔이면 딱이더군요. 스파게티 소스를 안넣고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그 맛을 내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지난번에 먹다 남은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를 넣고, 생 토마토는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양파 마늘 참치 면 후추 설탕 등을 넣고 볶아줍니다. 너무나 간단하네요. 두 아이가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 줍니다. 치즈도 별미입니다. 그냥 집에 있는 사각 치즈를 넣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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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이기 힘든 아이들 신선한 토마토 주스로 허기 달래기카테고리 없음 2015. 8. 6. 13:14
오늘은 신선한 토마토 주스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육아초보 아빠에게 복잡한 레시피를 기대할 순 없겠죠...ㅋㅋ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아침을 먹이고 싶은데.. 아이들이 싫다고 할 때가 많더군요. 그래서 배도 채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토마토 꿀주스를 주려고 합니다. 일단 신선한 토마토를 두개 골라서 껍질을 벗겨준 후 믹서기에 갈아주고 컵에 담으면 끝입니다. 토마토는 제 고향인 철원에서 공수했거요. 꿀도 직접 양봉인에게 얻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재료는 일단 신선하니까 안심하고 맘껏 넣어봅니다. 토마토 큰걸로 2개를 준비합니다. 상처가 나긴 했는데, 그걸 도려냈어요. 따기 전에 빨간색으로 물들었기 때문에 퍼럴때 딴 토마토보단 맛나더군요. 대신 일찍 망가져요. 대략 모양을 정리해주고.. 껍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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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어떤 아이로 자라날까?카테고리 없음 2015. 8. 5. 16:33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치과의사가 되길 원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의 이가 부실하다는 거다. 자신의 치료비가 많이 드니 아이가 커서 이를 저렴한 비용에 치료해 달라는 것이다. 의사가 된다는 것. 나는 아빠로서 우리 아이가 검사가 되길 원했다. 법과 원칙에 맞춰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여겼기 때문이다. 1년 전에는 우리 부모에게 세뇌를 당했는지, 자신은 의사가 될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나이로 5세의 딸 아이는 당당히 자신이 되고 싶은 걸 이야기 한다. 요리사가 되고 싶단다. 부모의 욕심은 끝이 없는 걸까. 아니면 부모도 세상의 직업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모르고 있을 것이다. 의사나 검사... 현재로서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 터무니 없는 헛소리라고 치부할 수는 없다. 문제는 우리 교육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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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육아일기... 힐링타임카테고리 없음 2015. 8. 4. 15:57
나는 육아휴직중이다. 나는 남자다. 아이는 둘이다. 딸과 아들. 또 하나 셋째는 현재 아내의 뱃속에 있다. 남들처럼 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했다. 후회도 되고, 또 후회가 되지 않기도 하다. 현재에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중이다. 외출을 다녀올 때면 딸 아이가 를 외치며 안긴다. 그러면 둘째 아들이 똑같이 따라서 안긴다. 소소한 행복.. 걱정은 일단 접어 두기로 했다. 될대로 되라지... 뱃속 아이까지 4명의 인생을 책임질 가장의 모습이 아닌듯 보인다. 지금 나는 행복한가? 며칠전부터 아이들이 감기로 고생중이다. 아니 우리 가족 전부가 감기에 걸렸다. 나부터도 열이 나더니만 하루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하지만 둘째 아들이 걱정이다. 열이 39.3도까지 올랐다. 집사람은 열은 자연스러운 회복의 증상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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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드가 뭘까?카테고리 없음 2015. 6. 3. 13:29
-영어라는 권위에 도전하기 상쾌한 아침. 다소 쌀쌀한 감이 느껴지는 4월쯤이었을 것이다. 아침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자전거를 타고 나왔다. 반팔에 반바지 차림. 낮에는 한여름 더위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추위가 느껴졌다. 잠시지만 봄바람의 향기를 느끼고 싶었다. 자전거를 타고 한시쯤 달렸을까? 볼라드를 주의하라는 안내 문구를 봤다. 볼라드가 뭘까? 자전거길에 차량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장애물로 일종의 안전 시설이다. 구지 볼라드라고 써야 하는지에 대한 나의 생각이 너무 편협한 생각일까? 장애물 주의 정도로 바꿔써도 의미가 통하지 않을까? 몇달전 서울에 유명 레스토랑에 갔을 때 이와 유사한 경험을 했다. 내가 너무 무식하다면 할 수 없겠다. 차를 몰고 가다가 발레서비스를 하겠다고 키를 달란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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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한 신해철 탑 3카테고리 없음 2014. 10. 30. 10:49
마왕 신해철. 그가 떠난 다음날 지인들과 노래방에 갔다. 두시간 내내 신해철, 무한괘도, 넥스트의 노래만 불렀다. 그의 음악으로만 두시간을 내내. 그래도 부족했다. 새벽 2시까지 부르다 지쳐서 집에 들어갔다. 마왕이라는 별명, 독설가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 나도 어느새 그에게서 멀어지고 말았다. 그의 장례식장에 울려퍼질 곳이라던 민물장어의 꿈도 그래서 이제서야 접하게 됐다. 서강대 철학과 중퇴. 그의 가사엔 철학이 담겨 있다. 민물장어의 꿈이란 노래....신해철이 세상을 떠나고 난 이후 지끔까지 100번은 들었던 것 같다. 눈물이 나올라고 한다. 1. 민물장어의 꿈-2012년 봉하음악회에서 신해철이 등장했다. 노무현을 공개 지지했던 신해철. 진정한 자신을 알고 싶어했던 그의 노래 ..